옥주현, 이효리•성유리•이진 母 공개 "팬들이 효녀 노릇"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5.20 08: 55

핑클 옥주현이 팬들의 데뷔 23주년 축하 선물에 감동했다. 
옥주현은 19일 개인 SNS에 “부산 위키드 리허설을 마치고 부랴부랴 서울로 가서 마지막 15분을 남겨두고 도착해 찍을 수 있었던 인증. 이미 팬분들이 올린 많은 영상들을 보고 감동 듬뿍 받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더 어마무시하던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데뷔 23주년을 축하하며 여기저기 올려주신 핑클 활동 모습들을 봤어요 그중 인상적이었던거. 시상식날 흐뭇한 미소로 함께 자리하신 어머님 네분의 모습을 보며,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다는 게 믿겨지지가 않고 이상하게 뭉클하더라고요.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나왔네요”라고 감격했다. 

그리고는 “가끔씩 핑클 때의 자료를 보시며 ‘저때가 참 좋았지. 재미있었어 너네 덕분에’ 라고 하세요. 딸들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박수받는 모습을 보시며 많이 행복하셨을거에요. 그 시절 그때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예전엔 몰랐어요 팬분들이 함께 효녀 효자 노릇 해주고 계시다는걸”이라고 뭉클한 속내를 내비쳤다. 
함께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서 옥주현은 코엑스 외관에 자신의 데뷔 23주년 기념 영상이 나오자 포즈를 취하며 감동하고 있다. 특히 어머니와 나눈 대화까지 공개하며 크게 감격한 모습이다. 과거 영상에는 핑클 이효리, 이진, 성유리, 옥주현의 어머니까지 등장해 팬들을 더욱 흐뭇하게 만든다. 
옥주현은 “비 내리는 저녁, 우산과 핸드폰을 들고 요리조리 찍어 보느라 한시간이 훌쩍 지났는지도 모를만큼 신난 우럼마, 엄마께 만들어주신 그 큰 행복에 더 큰 감사드려요..( 여러분이 만들어준 어나더레벨의 효도 ) 데뷔 23 년이된 지금까지도 이렇게 깊고 큰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수많은 라이브 영상들을 놓고 편집하면서 열심히 노래하는 언니 모습에 뭉클하고 뿌듯해 계속 눈물이 났어요. 라는 말로 내 눈물샘을 터트린 팬클럽 팬짱•임원분들, 그리고 팬카페 모든 분들께도 기—잎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고마운 그대들에게 내가 뭘 하면 좋을지,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걱정 안 시키게 건강 잘 챙기면서 좋은 무대로 보답 하겠습니다..사랑합니다”라고 애정을 자랑했다. 
한편 옥주현은 지난 1998년, 성유리 이효리 이진과 함께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위키드' 등 뮤지컬 작품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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