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3년 5개월 만 컴백, 반성 많이 했다" [인터뷰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5.20 18: 03

가수 임정희가 3년 5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왔다.
임정희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신곡 ‘낫포세일’(Not4$al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임정희의 신곡 ‘Not4$ale’은 임정희가 3년 5개월의 공백기 동안 겪었던 음악적 고민과 자신만의 해답을 담아낸 곡으로 임정희가 직접 작사, 작곡에 나섰다. 임정희는 신곡을 통해 새로운 콘셉트와 소울풀한 감성, 가창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진가를 보였다.

P&B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정희는 신곡 발매를 앞두고 최근 OSEN과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앨범 발매가 얼마만인지 세어보지는 않았다. 활동 준비하면서 들어보니 3년 5개월 정도 됐다고 하더라. 그래서 새로운 음반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구나 반성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정희는 “공백기에 뮤지컬 활동 등을 했고, 새로운 회사로 와서 방송에도 가끔 출연했다. 꾸준히 학생들을 가르치고도 있고, 그러면서 내 부족함을 느껴서 대학원에도 다니고 있다. 이것저것 공부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는지 몰랐다. 오랜만에 하는 활동이라 설레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임정희는 신곡 ‘낫포세일’에 대해 “세상은 급변하고 기대치는 높아지는데 ‘나는 어디 쯤에 있나’, ‘극복하고 있나’, ‘어떤 문제들이 닥쳐올까’ 등 각자 환경의 크기나 결은 다르지만 나도 그 문제들을 맞닥뜨리고 해결하고 힘들어하고 좌절하기도 하면서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감정들을 곡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정희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언제나 빛나고 있는 별들을 위해 노래하고 싶었다. 요즘 가볍게 읽고 있는 책 내용이 그렇다. 숫자로, 가치로, 이름, 성적 등으로 정의될 수 없는 게 우리의 존재다. 사고 팔 수 없는,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곡에 담으려 했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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