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정희가 역주행에 대한 작은 바람을 전했다.
임정희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신곡 ‘낫포세일’(Not4$al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임정희의 신곡 ‘Not4$ale’은 임정희가 3년 5개월의 공백기 동안 겪었던 음악적 고민과 자신만의 해답을 담아낸 곡으로 임정희가 직접 작사, 작곡에 나섰다. 임정희는 신곡을 통해 새로운 콘셉트와 소울풀한 감성, 가창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진가를 보였다.
임정희는 2000년대 초반, ‘뮤직이즈마이라이프’ 등 히트곡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세월이 흘렀지만 최근 ‘놀면 뭐하니?’ 등에서 SG워너비가 소환되는 등 임정희가 활동하던 ‘그 시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임정희는 이런 트렌드에 대해 “그 시절이라는 게 붙을 만큼 시간이 흘렀다. 나도 그 시절 가수였고, 지금까지도 활동할 수 있다. 그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정희는 “2000년대 초반에 그때 문화를 기억하고 있다. 당시에 나는 20대 초반이었기에 다시 돌아온 이 감성이 반갑다”며 “2000년대 초반 문화의 향수들이 너무 반갑고 좋더라. 내 노래가 역주행하는 수혜를 누려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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