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은이 FA 시장에 나왔다.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는 20일 “김소은 배우와 긴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했다”며 “6년이란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해온 김소은 배우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5년 데뷔한 김소은은 지난 2016년 1월 판타지오에서 나와 윌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그랬던 그가 6년간 몸담은 곳에서 나와 새 출발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김소은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결혼 못하는 남자’, ‘바람불어 좋은 날’, ‘마의’, ‘라이어 게임’, ‘밤을 걷는 선비’, ‘우리 갑순이’, ‘그남자 오수’를 비롯해 영화 ‘우아한 세계’, ‘소녀괴담’, ‘사랑하고 있습니까’, ‘외로운 건 싫어’ 등에서 활약했다.
다음은 윌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윌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소은 배우와의 계약 만료 관련 공식입장입니다.
윌엔터테인먼트는 김소은 배우와 긴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6년이란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해온 김소은 배우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앞으로도 김소은 배우의 앞날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할 것입니다.
당사를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해 준 김소은 배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언제나 김소은 배우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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