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전 세계가 기다린 왕의 귀환[BTS 컴백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5.21 09: 34

전 세계가 기다린 왕의 귀환이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시 한 번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난 해 11월 발매했던 앨범 ‘비(BE)’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으로 일찌감치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컴백 전부터 쏟아질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방탄소년단은 오늘(21일) 오후 1시(한국시각)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를 전 세계 동시에 발매한다. ‘버터’는 신나는 서머송으로, 댄스 팝 기반의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에 방탄소년단의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라는 귀여운 고백이 방탄소년단의 감미로운 매력을 어필할 전망. 무엇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글로벌 팬 공략에 나섰다. 

이미 컴백 때마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만큼, 신곡 발매 소식만으로도 글로벌 주목을 주목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이다. 이들은 신곡 발매 프로모션으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기대를 높였던 상황. 지난 해 여름 발표했던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잇는 메가히트가 기대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 8월 발표했던 ‘다이너마이트’로 북미에서도 대중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 집계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여전히 13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번 신곡 ‘버터’ 역시 ‘다이너마이트’를 잇는 영어 곡으로 글로벌 팬들의 탄탄한 지지를 얻을 수 있을 전망. 영어 곡인 만큼 방탄소년단을 기다렸던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버터' 무대를 오는 24일 개최되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라 더 기대가 크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에 대한 관심은 이미 증명됐다. 지난 해 2월 발표했던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이 미국 빌보드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7위, 톱 앨범 세일즈 10위를 기록하는 등 역주행을 기록한 것. 전주 대비 각각 10단계 이상 반등한 순위로, 방탄소년단의 신곡 발매에 얼마나 큰 관심이 쏠려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발매 1년 3개월이 넘었음에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며 세계적인 존재감을 떨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후보 입성에 이어 단독 공연을 펼치며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영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2021 브릿 어워드’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것. 
쏟아지는 기록과 관심이 입증한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은 그야말로 전 세계가 기다렸던 왕의 귀환이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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