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헤이즈 "송중기와 연기 호흡 영광, 방해될까 걱정했다"[Oh!쎈 현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5.20 16: 46

가수 헤이즈가 배우 송중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 “방해될까 걱정했다”라고 밝혔다. 
헤이즈는 20일 오후 4시 30분 온라인으로 진행된 새 앨범 ‘해픈(HAPPE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1개월만의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날 헤이즈는 먼저 “일곱 번째 미니앨범 ‘해픈’으로 돌아왔다. 사실 이렇게 오랜만에 앨범을 낸 적은 처음이다. 자칫 잘못하면 1년을 채울 뻔 했다”라며, “사실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니까 최근에는 계속 준비에만 몰두했다. 또 새로운 회사를 만나서 새로운 식구들과 함께 즐겁게 앨범 준비를 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헤이즈는 “많이 기다려주셨을텐데 팬들은 ‘이제 곧 나올 때가 됐다’는 이야기를 몇 개월 전부터 했다. 조금 늦게 와서 죄송하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헤이즈는 새 앨범 ‘해픈’에 대해서 “원래는 매일 작업을 하는데 몇 달 동안 작업이 안 되던 시기가 있었다. 그 시기를 지나쳐서 ‘워킹데드’라는 시리즈를 보고 이 앨범의 문을 열게 됐다. ‘워킹데드’에서 영감을 받은 앨범”이라고 설명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헤이즈의 신곡 ‘헤픈우연’에는 배우 송중기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헤이즈는 송중기의 출연에 대해서 “아무래도 너무 너무 연기 잘하시는 송중기 선배님께서 출연해주셨는데, 송중기 선배님의 감정 표현이나 장면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내가 방해가 될까봐 좀 많이 혼자서 걱정을 했다. 나를 도와주시러 온 건데 내가 방해가 될까봐. 그저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헤이즈의 새 앨범 ‘해픈’은 오늘(20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seon@osen.co.kr
[사진]피네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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