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Dynamite'로 한국 대중음악사의 기념비적인 기록을 써내려간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Butter'로 또 한 번 글로벌 차트를 정조준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늘(21일) 오후 1시(한국시각) 디지털 싱글 ‘Butter’를 전 세계에 동시 발표한다. 방탄소년단의 새 디지털 싱글 'Butter'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BE'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
‘Butter’는 마음을 흔드는 방탄소년단의 귀여운 고백을 담은 청량하고 중독성 강한 댄스 팝 장르의 서머송이다. 버터처럼 부드럽게 스며드는 방탄소년단의 독보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방탄소년단만의 음악적 스타일을 더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Dynamite'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밝고 신나는 디스코 팝 장르인 'Dynamite'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선사해주며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정상에 오르며 한국 가수 최초 ‘핫100’ 1위 기록을 썼으며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포함, 통산 3차례 ‘핫 100’ 정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8개월이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은 'Dynamite'는 ‘핫 100’ 32주 차트인에 성공하며 한국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이 곡으로 ‘2021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단독 퍼포먼스를 펼치는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신곡 ‘Butter’가 'Dynamite' 뒤를 잇는 신나고 경쾌한 서머송을 표방한 만큼 'Dynamite'의 아성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Butter' 무대는 오는 23일 열리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 또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8일 방송 예정인 ‘2021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콘서트 시리즈(2021 Good Morning America Summer Concert Series)’에 출연을 확정하며 신곡 ‘Butter’로 전세계 음악팬들의 마음을 또 한 번 녹일 준비를 마쳤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