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에서 오나라가 출연한 가운데 거제 죽순 판매 프로젝트를 완판시켰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 거제편이 그려졌다.
오나라는 예능감은 물론 요리실력과 화려한 쇼맨십까지 탑재한 만능 나라를 예고했다. 이어 다함께 오늘의 재료는 거제 죽순을 이용해 요리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삶은 죽순을 썰자, 익숙한 죽순 모양이 나왔고 오나라는 “참빗이다, (모양이)참빗”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죽순을 맛본 오나라는 “맛 자체가 있어, 무맛이 아니다”면서 “그냥 먹어도 연하고 맛있다”며 식감이 특히 좋다고 했다. 양세형은 “옥수수의 구수한 맛도 난다”며 굽지 않아도 고소한 맛이라 했다.
다음은 오나라의 의견을 더한 죽순 볶음밥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오나라는 “요리하는거 직접 보니까 너무 좋다”며 기대, 이내 백종원의 파썰기를 보며 “두 번 허탕쳤다”고 폭로해 폭소하게 했다.
이내 달걀 까기를 하던 백종원을 본 오나라는 “껍데기 놓쳤다”며 또 폭로, 신흥 공격수 오나라였다. 백종원이 오나라에게 이를 맡겼고, 오나라는 “한 손으로 달걀까기 할 수 있다”며 수준급 퍼포먼스롤 펼쳤다.
백종원이 불을 입힌 퍼포먼스까지 펼치자 오나라는 “불이다 불, 퐈이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요리가 완성됐다. 모두 “싱가포르 생각나는 현지음식 느낌”이라며 감탄, 오나라는 “난 면치기 달인이다”면서 “동남아 향 난다, 고수 들어가도 맛있겠다”며 의견을 더했다.
그 사이, 요리가 완성됐고 모두 함께 맛봤다. 양세형은 “죽순이 아무 음식과 잘 융합된다, 평생 해먹는 레시피 중 하나 추가됐다”면서 “밥으로 해도 맛있을 것 같다”며 죽순 볶음밥을 맛봤다. 특히 오나라가 주문했기에 오나라도 이를 맛보더니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다”며 환상적인 식감이라 했다.
본격적으로 드라이브 스루로 홍보하기로 했다. 오나라는 “이거 어떠냐, ‘맛있어서 죽순, 안 먹으면 죽순’”이라며 멘트까지 센스있게 만들었다. 이어 모두 죽순을 알리기 위해 광장으로 입성. . 죽순 농가 살라기도 대성공이었다.
다시 만남 연구소에 도착했다. 본격적인 죽순 판매를 위해 라이브 방송이 시작됐다. 이내 시작하자마자 “오나라의 힘으로 벌써 1000개 판매됐다”고 소식을 전했고 오나라는 “나 아무것도 안 했는데”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삼겹살과 죽순도 찰떡궁합이라면서 요리를 준비, 오나라는 “삽겹살은 진리, 맥주 한 잔 마시면 참 좋겠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고 바로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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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