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상극이야” ‘하이텐션 퀸’ 오나라’s 쇼맨십 폭발에‥백종원도 K.O ('맛광장')[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21 00: 53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과 오나라가 상극 매력으로 재미를 더한 가운데 죽순 완판에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 거제편이 그려졌다. 
오나라는 예능감은 물론 요리실력과 화려한 쇼맨십까지 탑재한 만능 나라를 예고했다. 이어 다함께 오늘의 재료는 거제 죽순을 이용해 요리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삶은 죽순을 썰자, 익숙한 죽순 모양이 나왔고 오나라는 “참빗이다, (모양이)참빗”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죽순을 맛본 오나라는 “맛 자체가 있어, 무맛이 아니다”면서 “그냥 먹어도 연하고 맛있다”며 식감이 특히 좋다고 했다. 양세형은 “옥수수의 구수한 맛도 난다”며 굽지 않아도 고소한 맛이라 했다. 
오나라는 “죽순 볶음밥도 맛있을 것 같다”며 의견을 더했고, 백종원은 요리를 시작했다. 먼저 초간단한 버터마늘 죽순구이를 맛봤고 오나라는 “이 조합 말해뭐해, 미쳤다 정말 맛있다”며 엄지를 세웠다. 그러면서 “술안주에도 딱 좋다”며 “기가막힌다”며 리액션을 폭발했다. 
다음은 오나라의 의견을 더한 죽순 볶음밥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오나라는 “요리하는거 직접 보니까 너무 좋다”며 기대, 이내 백종원의 파썰기를 보며 “두 번 허탕쳤다”고 폭로해 폭소하게 했다. 
이내 달걀 까기를 하던 백종원을 본 오나라는 “껍데기 놓쳤다”며 또 폭로, 신흥 공격수 오나라였다. 특히 파를 깜빡한 백종원을 캐치한 오나라는 “파 안 넣었다, 지금 뭐하시는 거냐”며 또 다시 저격, 김희철은 “둘이 상극, 형님 주방에서 가여워보이는 건 처음이다”고 할 정도로  백종원을 K.O시켰다. 
다음으로 백종원은 싱가포를 느낌이 나는 볶음면을 만들겠다고 했고 오나라는 “면 정말 좋아해, 오늘도 면치기 해야겠네”라며 잔뜩 기대했다. 이어 백종원은 소스만들기에서 준비한 소스를 건네며 오나라에게 만들기를 부탁했고, 함께 요리를 진행했다. 
백종원이 불을 입힌 퍼포먼스까지 펼치자 오나라는 “불이다 불, 퐈이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요리가 완성됐다. 모두 “싱가포르 생각나는 현지음식 느낌”이라며 감탄, 오나라는 “난 면치기 달인이다”면서 “동남아 향 난다, 고수 들어가도 맛있겠다”며 의견을 더했다. 
이에 백종원이 고개를 숙이자, 오나라는 고수 얘기했다고 화나신거야? 으휴 내가 진짜, 죄송합니다”고 빠르게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백종원은 “먹고 얘기해라”고 했고, 오나라는 한입 먹더니 “진짜 맛있어, 고수 없어도 된다, 맛있다”며 감탄했다. 
양세형도 “죽순이 아무 음식과 잘 융합된다,  평생 해먹는 레시피 중 하나 추가됐다”면서  “밥으로 해도 맛있을 것 같다”며 죽순 볶음밥을 맛봤다. 특히 오나라가 주문했기에 오나라도 이를 맛보더니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다”며 환상적인 식감이라 했다. 
본격적으로 드라이브 스루로 홍보하기로 했다. 오나라는 “이거 어떠냐, ‘맛있어서 죽순, 안 먹으면 죽순’”이라며 멘트까지 센스있게 만들었다. 이어 모두 죽순을 알리기 위해 광장으로 입성했다. 
하나둘 씩 손님들이 몰려왔고, 긴장반 설렘반으로 죽순 시식회를 열었다. 예상보다 빠른 관심에 손님들이 끊이지 않았고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일하게 지치지 않은 오나라는 인간 비타민으로 활약, 웃음까지 잃지 않는 미소천사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오나라 효과로 분위기도 업소댔다. 모두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다. 죽순 농가 살라기도 대성공이었다. 
다시 만남 연구소에 도착했다. 본격적인 죽순 판매를 위해 라이브 방송이 시작됐다. 이내 시작하자마자 “오나라의 힘으로 벌써 1000개 판매됐다”고 소식을 전했고 오나라는 “나 아무것도 안 했는데”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 죽순전이 먹음직스럽게 완성됐고 모두 죽순전에 빠져들었고 완판까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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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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