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광장’ 오나라, 예능감 탑재x백종원 저격수 상극텐션 폭발‥소여사도 K.O할 각(ft.죽순)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21 06: 52

‘맛남의 광장’에서 오나라가 예능감을 탑재하며 백종원과 상극텐션으로 웃음을 안겼다. 소유진도 울고갈 저격수였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 거제편이 그려졌다. 
이날 오나라는 시장에서부터 넘치는 친화력을 보이는것은 물론, 넘치는 텐션으로 반갑게 인사해 등장만으로도 분위기를 업시켰다. 오나라는 멤버들에게 이내 장본 봉투를 내밀며 “나 장봤잖아, 득템했다”면서  “꽃무늬 바지 너무 힙하다, 두릅도 샀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전부터 백선생님 해주신 음식 먹으려고 굶고 왔잖아”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김희철과 양세형은 “역시 소문대로 만만치 않은 하이텐션”이라며 감탄, 오나라는 “지금 오전 10시인데 밤 10까지 이 텐션 쭉 간다, 나 (텐션)안 죽는다, 공진당도 먹고 왔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오나라는 예능감은 물론 요리실력과 화려한 쇼맨십까지 탑재한 만능 나라를 예고했다. 오나라는 “죽순 볶음밥도 맛있을 것 같다”며 의견을 더했고, 백종원은 요리를 시작했다. 먼저 초간단한 버터마늘 죽순구이를 맛봤고 오나라는 “이 조합 말해뭐해, 미쳤다 정말 맛있다”며 엄지를 세웠다. 그러면서 “술안주에도 딱 좋다”며 “기가막힌다”며 리액션을 폭발했다. 
다음은 오나라의 의견을 더한 죽순 볶음밥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오나라는 “요리하는거 직접 보니까 너무 좋다”며 기대, 이내 백종원의 파썰기를 보며 “두 번 허탕쳤다”고 폭로해 폭소하게 했다. 
이내 달걀 까기를 하던 백종원을 본 오나라는 “껍데기 놓쳤다”며 또 폭로, 신흥 공격수 오나라였다. 백종원이 오나라에게 이를 맡겼고, 오나라는 “한 손으로 달걀까기 할 수 있다”며 수준급 퍼포먼스롤 펼쳤다.
백종원은 “그럼 나도 퍼포먼스 보여주겠다”며 만회 기회를 잡았으나, 백종원이 손목스냅아닌 입술까지 꽉 깨물며 어깨스냅으로 후라이팬을 돌리자 오나라는 “어깨스냅 처음본다”며 폭소했다.  
특히 파를 깜빡한 백종원을 캐치한 오나라는 “파 안 넣었다, 지금 뭐하시는 거냐”며 또 다시 저격, 김희철은 “둘이 상극, 형님 주방에서 가여워보이는 건 처음이다”고 할 정도로  백종원을 K.O시켰다. 
다음으로 백종원은 싱가포를 느낌이 나는 볶음면을 만들겠다고 했고 오나라는 “면 정말 좋아해, 오늘도 면치기 해야겠네”라며 잔뜩 기대했다. 이어 백종원은 소스만들기에서 준비한 소스를 건네며 오나라에게 만들기를 부탁했고, 함께 요리를 진행했다. 
백종원이 불을 입힌 퍼포먼스까지 펼치자 오나라는 “불이다 불, 퐈이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요리가 완성됐다. 모두 “싱가포르 생각나는 현지음식 느낌”이라며 감탄, 오나라는 “난 면치기 달인이다”면서 “동남아 향 난다, 고수 들어가도 맛있겠다”며 의견을 더했다. 
이에 백종원이 고개를 숙이자, 오나라는 고수 얘기했다고 화나신거야? 으휴 내가 진짜, 죄송합니다”고 빠르게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먹고 얘기해라”고 했고, 오나라는 한입 먹더니 “진짜 맛있어, 고수 없어도 된다, 맛있다”며 감탄했다. 
본격적으로 드라이브 스루로 홍보하기로 했다. 오나라는 “이거 어떠냐, ‘맛있어서 죽순, 안 먹으면 죽순’”이라며 멘트까지 센스있게 만들었다. 이어 모두 죽순을 알리기 위해 광장으로 입성했다. 
하나둘 씩 손님들이 몰려왔고, 긴장반 설렘반으로 죽순 시식회를 열었다. 예상보다 빠른 관심에 손님들이 끊이지 않았고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일하게 지치지 않은 오나라는 인간 비타민으로 활약, 웃음까지 잃지 않는 미소천사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오나라 효과로 분위기도 업소댔다. 모두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다. 죽순 농가 살라기도 대성공이었고 라이브 판매역시 죽순을 완판하며 프로젝트를 대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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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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