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TOP6vs뮤지컬여신, 임영웅 예언대로 "사상 최초 동점 엔딩" [어저께TV]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5.21 06: 58

‘사랑의 콜센타’에서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뮤지컬 여신' 박해미-신영숙-정선아-배다해-손승연-유지를 만나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 두 팀이 막상막하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앞선 무대에서 세번 연속 패배한 뮤지컬 여신 팀은 "우리한테 각박하다. 우리 이러다 전패하는 거 아니냐"며 걱정을 드러냈다. 박해미는 "이런적 있었어요? 그때 세번 졌을 때 이긴적 있었어요?"라며 분노했다. 이에 TOP6는 "아니요. 졌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주는 "유닛대결에서 우승하면 된다. 럭키박스를 뽑을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라고 말했고, 이에 정선아X송승연은 '친구여'를 열창하며 가창력을 뽐냈고 99점을 받았다. 손승연은 "어떤 무대보다 열심히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TOP6에서 유닛으로 나온 두 사람은 막내라인인 이찬원X정동원. 두 사람은 '젊은 그대'를 불러 미소를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결과는 '뮤지컬 여신'의 첫 승. 이에 박해미는 "몇년만에 느끼는 감정인지 모르겠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하게 했다. 박해미가 뽑은 럭키박스는 '2승 추가'였다.
TOP6 대 뮤지컬여신이 3 대2로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된 상황. 다음 대결은 영탁과 정선아였다. 정선아는 '바람의 노래'를 불러 영탁을 놀라게 했다. 노래가 끝나자 김성주는 "노래가 맵다"고 했고, 임영웅 또한 "무슨 노래 준비했어?"라며 걱정을 자아냈다. 영탁이 준비한 노래는 '서울탱고'.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100점을 받으며 승리했다. 하지만 영탁은 "정선아님의 노래에 너무 감명 받았다"며 한우를 전했다. 
이어진 다섯번째 대결은 임영웅과 신영숙. 임영웅은 '다시 사랑한다며'를 불러 신영숙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감정을 잡은 신영숙은 뮤지컬 명성황후의 '나 가거든'을 열창했다. 신영숙은 "뮤지컬을 할 때보다 더 감정 이입했던 것 같다"며 떨리는 감정을 고백했다. 이날 '뮤지컬 여신'팀의 첫 우승은 신영숙의 차지였다. 붐은 "강호 임영웅을 꺾고 우승을 했다"며 축하했다. 
한편, 마지막 무대는 박해미와 장민호의 무대로 꾸며졌다. '못다핀 꽃 한 송이'를 열창한 박해미는 100점을 받았다. 박해미는 "노래 부르다 너무 힘들어서 온몸이 떨린다"며 감격을 드러냈고, 덕분에 위기에 봉착한 장민호는 긴장을 하기 시작했지만 '정녕'을 완벽하게 부르며 실력을 뽐냈다.
이날 TOP6와 '뮤지컬 여신' 두 팀은 동점으로 '사랑의 콜센타' 사상 최초 무승부가 됐다. 김성주는 "이렇게 동점이 나온 적은 처음이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박해미는 우승상품으로 안마의자를 뽑았고 3대씩 나누기로 했지만, 장민호는 "그냥 (뮤지컬 여신 팀에게) 드리자"며 TOP6에게 제안했고, 이어 "같이 이야기 했는데, 안마의자를 '뮤지컬 여신'팀에 드리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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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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