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씨(ac)" '슈퍼배지' 김새론의 욕 논란? 이경규도 분노→이홍기x오종혁 '군대'부심[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21 08: 14

‘도시어부3’에서 슈퍼배지의 주인공, 김새론이 '욕'을 해명(?)한 가운데, 이홍기와 오종혁이 군대부심을 드러내며 경쟁을 펼쳐 흥미로움을 더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도시어부 시즌3’에서 치열한 낚시대결을 펼쳤다. 
이날 시즌3가 시작된 가운데 첫 게스트를 불러보자며 ‘붕친대회’를 시작했다.  특히 오종혁은 낚시를 한 번도 안 해봤다고 고백, 이덕화는 “잘했다”며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오종혁은 “그래도 노란 친구(이홍기)보다 잘 할 수 있다”고 하자 이홍기는 “제가 이길 수 있다”며 발끈, 뜻밖에 초짜들의 전쟁으로 티격태격한 대결을 예고했다. 

본격적으로 자리선정을 위해 자리 쟁탈전 사격을 하기로 했다.해병출신 오종혁이 웃음짓자, 이홍기는 “나도 군 제대한지 얼마 안 됐다”며 만만치 않은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제작진은 권총아닌 새총사격을 할 것이라며 쉽지 않은 대결을 예고했다. 룰을 듣던 이홍기는 “강철부대랑 비슷한데?종혁이 형만 무조건 이기자”고 했고, 오종혁은 “데스매치 싫어, 강철부대 가서 데스매치만 하다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종혁은 백전무패로 가위바위보에 승리, 먼저 오종혁이 이홍기를 지목하며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김준현, 이덕화의 대결이 됐고, 이덕화가 패배하고 말았다. 
최종적으로 이수근팀이 승리하며 모든 자리선정을 정할 수 있게 됐다.이경규부터 이덕화, 김준현, 이태곤으로 하나둘씩 자리를 배치했다. 제작진은 “4년된 도시어부, 전세계 최초로 낚시 생중계 도전한다”면서 “막대한 제작비와 제작진 투입, 2시간 동안 전세계 송출될 것, 생방송 홍보를 많이 못한 상황이라, 홍보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다음날, 새벽 4시반 집합에 오종혁과 이홍기는 “군대보다 더 빠르다”고 했다. 이어 새벽 4시에 모두 집합, 이홍기는 “나의 목표는 하나, 오종혁을 이겨라”며 시작부터 라이벌구도를 보였다. 
제작진은 “이홍기씨가 라이브 방송 천명 책임지겠다고 했다”면서 “천명 넘으면 이홍기에게 선물드리겠다”고 했다. 이홍기는 “어제 라이브방송 7천명 보고있었다”고 하자, 이수근은 “그냥 홍기꺼 보고 라이브 하자”고 했고, 오종혁은 “그 중에 열명은 제 것도 있을 것, 내 팬들은 나이가 가정 주부들이랄 그 시간에 한가해, 많이 들어올 것”이라 견제하며 불붙은 선물경쟁을 보였다. 
오종혁이 전체 멤버중의 완장 주인공이 됐고, 그를 보며 이홍기는 “조교같다”며 감탄했다. 이수근은 “붕친대회의 모든 책임을 본인이 지는 거다”고 하자 깜짝, 김준현과 이경규도 “너 망했다 이제, 고기 못 잡으면 민원 독박이다”고 말해 오종혁을 당황시켰다. 
오종혁을 시작으로 모두 파이팅을 외치며 낚시를 시작했다.이홍기는 멘트가 폭발, 심지어 제작진은 “방송하지말고 낚시하세요”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카메라 슬레이트까지 치자, 이홍기는 “어디가요? 저 방송해야하는데”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홍기는 “오디오 이렇게 비워도 되냐, 이경규 형이 말 안 하는거 처음봤다”며 깜짝, 김준현은 “이거 관찰예능 아니고 관찰이다”고 했고 이경규는 “홍기야 조용히 해라, 방송나와서 말이많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홍기는 “굉장히 이상한 방송”이라며 놀랐다.   
생방송 라이브가 시작됐으나 87명이 로그인했다. 이에 이홍기는 “내가 켜도 천명 나오겠다”며며 아침에 SNS라이브를 로그인했고, 바로 4천명이 넘었다. 김새론도 SNS 켜자마자 4천명이 넘어  홍보를 톡톡하게 했다.  
덕분에 순식간에 500명 돌파하자 모두 ‘천명 곧 되겠다”며 기대했다. 아니나 다를까 방송 시작하자마자 천명이 돌파했고 이홍기는 “저 약속 지켰다”며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이홍기는 김새론에게 “너 욕해달란 댓글이 많다”고 하자 김새론은 “환장하네”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김새론이 “에이취”라고 재채기하자 모두 이를 ‘에이씨’라고 들으며 드디어 *(욕) 나왔다, 이렇게 분노를 승화시키냐”고 몰아갔고, 김새론은 “아니다, 재채기에요”라며 민망해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여전히 화가 잔뜩난 재채기라고 놀림받는 김새론을 보며, 이경규도 크게 비명을 지르며 (낚시의) 분노감을 표출, 깜짝 놀란 김새론에게 “미안하다 새롬아, 너의 속마음 대신 얘기해주고 있다”고 센스있는 위트를 날렸다.
첫 생방송 라이브 중계가 종료됐고, 갑자기 비가 내렸다. 김새론은 “제가 올 때마다 비온다, 제가 용띠”라고 하자 이덕화는 “용띠가 비를 몰고와, 나도 용띠”라고 했고, 김새론은 “쌍용이라 그런가 보다, 범인은 나였다”며 셀프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마지막으로 이경규가 토종붕어를 잡는데 성공했다. ‘붕친대회’ 27cm 토종 붕어를 잡은 그였다. 이경규는 “새론아 우리가 이겼어, 새론님에게 바치겠다”며 무릎을 꿇었고,  김새론은 “황금배치 2개로 슈퍼배지됐다”며 환호,  전원 모두 이경규 덕분에 배지 지키는데 성공했다.
히어어로 등극한 이경규, 하지만 '붕어아저씨' 팀이 상금배지 4개를 획득한 상황에서 드론아저씨가 입질을 받으며 환호하는 모습이 그려져, 배지의 주인공이 바뀔지 쫄깃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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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시어부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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