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은형이 남편 강재준이 '쓰레기'라고 외치는 모습을 공개하며 부부의 날을 기념(?)했다.
20일인 어제, 이은형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잇츠 내일은 부부의날. #아차차 #재준아 #재활용도하고와 #부부의날 #사랑해증맬루"란 유쾌한 해시태그 멘트와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강재준은 이은형을 향해 "은형아 내일이 부부의 날이잖아, 노래하나 불러줄게"라고 말하더니 '넌 천사다, 난 쓰레긴데'라는 가사로 짧은 노래를 불렀다.
이에 이은형은 강재준에게 종량제 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건넸고, 강재준은 아무말 없이 쓰레기를 바로 건네받으며 현관문으로 햐하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뼈그맨 부부다운 유쾌한 생활속 콩트였다.
한편, 강재준은 지난 1월 라디오에서 다이어트를 했지만 요요가 왔다고 근황을 전하며 “1월 1일부터 공복 상태에 매일 운동하고 있다. 20kg 넘게 뺐다. 근육이 늘어난 거니까 더 빠진 거다”라고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지난 2016년에 개그우먼 이은형과 결혼한 강재준은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순 없어'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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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은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