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생겼다' 김환희X김도훈, 찬란한 재능 만나는 기쁨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5.21 06: 53

 '목표가 생겼다' 김환희와 김도훈이 19살 청춘의 순간을 제대로 그려내고 있다.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김환희와 순수하고 올곧은 모습을 보여주는 김도훈의 호흡이 탁월하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목표가 생겼다'에서는 이소현(김환희 분)이 조윤호(김도훈 분)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소현은 윤호를 자신과 엄마를 버린 아빠 이재영(류수영 분)에게 복수의 수단으로 쓰려고 했다. 소현은 윤호의 집에서 일하는 이재영의 애인 복희(이진희 분)에게 접근하려고 애썼다. 

'목표가 생겼다' 방송화면

'목표가 생겼다' 방송화면
소현은 재영과 복희가 헤어지게 만들기 위해서 자신이 재영의 딸이라는 사실을 복희에게 알리려고 했다. 하지만 복희는 생각보다 단단했고, 소현은 복희에 대한 미움을 점점 키워나갔다.
소현은 윤호 앞에서 복희 앞에서 재영 앞에서 유미 앞에서 각기 다른 얼굴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나 유미와 그동안의 서운함을 표현하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은 묘한 감동을 선물했다.
무엇보다 소현은 19살의 밝음 뿐만 아니라 뒤틀린 면모까지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소매치기를 하고 청부 폭행이나 복수를 계획하는 모습도 자연스러웠다.
'목표가 생겼다' 방송화면
윤호를 연기하는 김도훈 역시 낯선 얼굴이지만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티 없이 맑고 밝은 19세 소년으로서 소현에게 푹 빠진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소현과 윤호가 함께 나오는 장면들 역시도 풋풋하지만 신선한 느낌을 줬다. 소현이 다친 윤호를 부축하면서 믿고 의지하는 모습은 그래서 더 감동적이었다.
소현을 연기하는 김환희와 윤호를 연기하는 김도훈 모두 20대 배우로서 '목표가 생겼다'를 통해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빛나는 면모를 자랑했다. 김환희와 김도훈의 미래가 더욱더 많은 기대를 모은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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