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문재완 “시험관 임신 7주, 조심해야 하는 시기..항상 마음 조마조마”(‘관종언니’)[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5.21 07: 37

가수 이지혜가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지혜는 지난 20일 유튜브 개인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드디어 태리의 동생이 생겼어요! 그리고 또 드릴 말씀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이지혜는 “관심이들 까꿍~! 이미 방송에서 말해버려서 알고 있었죠 관심이들? 드디어 길고도 길었던 시험관 아기 도전기의 결실을 맺었어요. 모두 우리 관심이들이 기도해주고 응원해준 덕분이에요”라며 “저랑 큰태리는 정말 너무 너무 기쁜데 태리 반응은 그렇게 썩 좋지는 않네요”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관심이들… 매주 우리 관심이들을 찾아오고 싶지만 뱃속 아가를 위해 많이 조심해야 해서 조금 드문드문 찾아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더 작은 태리를 위해서 관심이들이 조금 이해해주세요”라고 부탁하는 글을 올렸다.
동영상에서 이지혜는 “방송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태리의 동생이 생겼다. 많은 분들아시겠지만 임신 7주 정도가 됐다”며 “시험관이라 그런지 사실 지금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입원까지 했다. 감기까지 걸렸다. 퇴원한지 3일 됐다”고 밝혔다.
이어 “12~14주까지 조심해야 하는데 시험관 대부분 좀 초기에 조금 위험한 상황들이 올 수가 있는 징조가 있어서 사실 지금도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방송에서 알려져서 어떻게 또 그렇게 됐다. 어찌됐든 여러분들이 알기 때문에 나는 건강하게 출산하는 게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잘 관리해서 둘째를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편 문재완은 “우리 태리 가졌을 때보다 더 힘들어 하는 것 같다. 남편이 열심히 잘해야죠”고 했다.
이지혜는 “우리가 매주 업데이트를 못할 수 있다. 매주 찾아뵙지 못하더라도 잘 부탁드린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얘 하나도 지금. 큰 태리 작은 태리 정신없다”고 했다.
이에 문재완은 “내가 방송을 좀 자주하면 되겠다”고 하자 이지혜는 “방송 좀 탔다고 너무 커가지고 들떠있다. 어떡해하면 좋냐. 내가 심지어 몸이 안 좋아서 ‘동상이몽’ 스튜디오 녹화를 못갈 뻔 했다. 근데 자기가 가면 안되겠냐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정신 차리라고 했다.  오빠가 정말 나 없이 방송의 쓴 맛을 봐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지혜는 “혹시라도 안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들려드려야 하는 상황이 될 까봐 마음이 항상 조마조마하다. 선생님이 무조건 누워있으라고 했다. 근데 라디오도 해야 하고 해야 되는 일정이 있어서  어쨌든 해내고 엄마는 강하니까 해보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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