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식성➝子 목소리..가족 공개도 남다르게('업글인간')[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5.21 11: 38

‘업글인간’ 이민정은 못 하는 게 없는 요리왕이었다.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도전에 나서며 아낌없는 애정을 전하는 이민정이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업글인간’에서는 이민정이 중식 요리에 도전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민정은 ‘집밥 이선생’으로 불릴 정도로 이미 수준급 실력을 가진 연예계 요리왕으로 유명하다. 그런 이민정의 새로운 도전으 더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 아들 준후에 대한 각별함으로 중식에 도전했다. 탕수육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직접 여경래 셰프의 식당을 찾아 비법을 전수받은 것. 평소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만큼 수준급 실력이었다.

이민정은 “원래 양식 만드는 걸 좋아했는데 남편과 아들이 한식을 좋아하다 보니 양식이 퇴화됐다. 남편은 제육볶음, 닭볶음탕 등 무조건 한식으로 간다.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해줘도 ‘마잇는데 고추장 좀 넣을게’라고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 중식이었다. 이민정은 “7살 아들이 탕수육 대 자를 혼자 다 먹는다. 배달로 시켜먹으면 바삭함이 줄어 있다. 내가 집에서 탕수육과 자장면을 직접 해주고 싶다”라면서 여경래 셰프를 찾았다. 이민정은 “지금껏 안 해본 요리가 자장면과 탕수육이었다. 집에서 해보려고 해도 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가족들에게 좀 더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은 마음에 나선 도전인 것. 
이민정은 여경래 셰프에게 채소를 손질하는 방법부터 칼질, 웍질, 자장면 만들기 비법을 전수받았다.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능숙하게 솜씨를 뽐냈다. 독특한 이민정의 칼질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서 이민정은 “남편도 나에게 ‘요리를 많이 하는 거에 비해서 칼질이 어색하다’라고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민정은 집에서도 요리 연습에 열심이었다. 그런 이민정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준 사람이 바로 이병헌이었다. 이병헌은 아내를 위해 직접 카메라를 들었고, 아들 준후는 영상에서 “아빠 A4 용지 가져와줘”라고 말하면서 목소리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이병헌은 배우답게 디렉팅까지 하면서 영상 촬영을 했고, 이민정은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화기애애한 가족의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담기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가족들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민정, 그런 이민정을 돕는 이병헌의 모습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관심을 모으기 충분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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