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정은기자] 그룹 '레드벨벳' 예리가 '보그코리아'와 함께 촬영한 화보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오늘 21일 오전 예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에는 예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이 업로드 됐다. 평소 필라테스 마니아로 알려진 예리가 필라테스 복을 입고 화보를 찍은 것. 어떤 필라테스복도 소화하는 핏과 관능적인 시선 처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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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코리아'와 한 인터뷰에서 예리는 "예전엔 아침에 일어나면 눈도 제대로 못 뜬 상태에서 스케줄을 소화했었는데, 요즘은 일어나서 건강한 식사를 챙겨 먹고, 스케줄이 있어도 반드시 운동을 다녀온다"고 전했다.

또 예리는 "필라테스라는 운동은 20대 초반 제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됐을 정도"라고 고백했다. "필라테스 선생님이 나를 처음 봤을 때만 해도 기운이 없고 우울해 보였다고. 그때 정서적으로 많이 지친 시기였다"며 "운동은 그저 땀나도록 힘들고 고된 일인 줄 알았는데, 하루하루 하다 보니 ‘힘들다’가 아니라 ‘상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필라테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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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