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진이, 주말극 퀸 복귀..'신사와 아가씨'로 2연타 노린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5.21 15: 38

배우 윤진이가 주말극 퀸으로 돌아온다. ‘하나뿐인 내편’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의 신작 ‘신사와 아가씨’에 출연하며 2년 반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21일 OSEN 취재 결과, 윤진이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하나뿐인 내편’ 김사경 작가의 신작으로, 윤진이는 다시 한 번 김 작가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로써 윤진이는 2년 반 만에 새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차장가는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러 인물들간의 사랑, 가족에, 그리고 인생 등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배우 지현우와 이세희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윤진이가 합류하며 신선한 라인업을 와넝하고 있다. 

윤진이가 포토월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윤진이는 김사경 작가와 전작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호흡을 맞추면서 작품의 성공을 이끌었다. 극 중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악역 장다야 역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이 작품은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윤진이는 이 작품으로 2018년 KBS 연기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2018 KBS 연기대상' 포토월 행사에서 배우 윤진이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윤진이는 데뷔작인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 역을 맡아 개성 강한 연기자의 탄생을 알렸다. 통통 튀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주목받았고, 이후 ‘천명 :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괜찮아, 사랑이야’, ‘연애의 발견’, ‘가화만사성’, ‘한여름의 추억’ 등 사극과 로맨스를 오가는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악역을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윤진이다. 김사경 작가와 재회한 만큼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서 ‘하나뿐인 내편’을 넘는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다시 한 번 주말극에 복귀하는 윤진이가 어떤 매력의 캐릭터를 완성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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