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정은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의 첫 광고 촬영을 공개했다.
오늘 21일 오후 박수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다홍! 이번엔 넷플릭스 영화 출연? 하면 좋겠다홍! 다홍이에게 첫 광고주신 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수홍은 개인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 '[연예묘 박다홍 최초공개] 다홍이 첫 광고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박수홍은 "수다홍 여러분 엄청난 소식을 전합니다. 드디어 다홍이 채널 응원가 사랑으로 첫 광고가 들어왔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홍이가 얼마나 대단한 친구인지, 아니 연예인 박다홍님 대단하십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넷플릭스 '아미 오브 더 데드'를 홍보하기 위한 영상. 하지만 다홍이는 관심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수홍이 퇴근하자, 현관문 까지 달려나온 다홍이의 모습이 담겼다. 다홍이는 "다정다감한 스타일"이라며 자랑했다. 또 "모르는 사람이 간식을 줘도 잘먹는다. 낯을 안가린다"라고 말하며 영락없는 딸바보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집사가 슬플때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박수홍은 직접 보여줬다. 박수홍이 눈물을 흘리는 척을 하자, 다홍이는 박수홍에게 다가가 위로를 건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지난 3월 박수홍은 자신이 운영하는 SNS에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본 것은 사실"이라며 해당 소속사가 박수홍의 친형과 형수 명의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또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며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오랫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털어놔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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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검은고양이 다홍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