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이 다시 돌아온 YB 안재현을 격하게 환영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2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스프링캠프' 5화에서는 YB 안재현이 OB 강호동, 이수근 등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YB 규현, 민호, 피오는 캠핑장에 깜짝 등장한 안재현과 재회했다. 구혜선과의 이혼 등 개인 사정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안재현은 2년 만에 '스프링캠프'로 복귀다.
YB 멤버들은 11시간 이상 푹 자고 일어났고, 피오는 곧 생일을 맞는 민호를 위해서 조랭이 미역국을 끓였다. 그동안 규현은 제육볶음을 만들었고, 안재현은 치즈 오믈렛과 어묵 볶음을 완성했다. 송민호는 생일 케이크에 촛불을 불면서 고마워했다.
이때 규현은 "안재현 왔는데 형들한테 인사하고 마무리하자"며 OB팀을 만나러 가자고 제안했다. 몰래 카메라처럼 안재현이 숨어 있다가 깜짝 등장하기로 한 것.

OB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은 YB 동생들이 선물을 가져왔다는 말에 큰 기대없는 표정을 보였다. 그러나 숨어 있던 안재현이 웃으면서 등장했고, 가장 먼저 강호동에게 안겼다.
맏형 강호동은 "어이구"라며 안재현을 안아줬고, 이수근은 "조금 이른 감은 있는데 그래도..맘 고생했다 우리 재현이"라며 따뜻하게 반겨줬다. 강호동은 "눈물 난다. 아이고~ 환영한다. 선물이다 선물"이라며 기뻐했다. 은지원 역시 다시 돌아온 안재현을 꼭 안아줬다.
안재현은 뭉클한 분위기에 눈시울을 붉혔고, 이수근은 "울고 그러지 마. 우리는 원래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하자"고 말했다. 안재현은 "입수할까요 형님"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은 "오랜만에 만난 것 같다. 카메라도 많은데 어색하지 않냐?"고 물었고, 안재현은 "지금 적응이 안 된다. 나 PD님이 그냥 입 다물고 있으라고 했다"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규현은 "어제 재현이를 자제시키는 분위기였다"고 했다.
'자제시키는 분위기'라는 말에 이수근이 "왜 그러지 마! 캠핑인데"라고 했고, 규현은 "갑자기 입수하자고 했다"며 억울해했다. 이수근은 "그거는 자제시켜야지"라고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안재현은 "힘내겠습니다 형님"이라며 강호동을 향해 인사했고, 강호동은 "파이팅이다. 네가 와서 든든하다"며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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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프링캠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