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가 다이어터로 변신했다.
21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다이어트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장우는 트레이너 노성오와 함께 등산에 나섰다. 이장우는 몰래 복분자 젤리를 먹으려다가 들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가볍게 갈 수 있는 산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한참 산을 오른 끝에 산 속 헬스장에 도착했다.
노성오는 산 속에 있는 돌을 들고 근육 운동 시범을 시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하지만 이장우는 바로 돌을 건네 받고 무게에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장우는 팔뚝과 근육 운동을 시작했다. 트레이너 노성오는 더욱 무게를 늘리기 위해 자신이 직접 기구에 올라갔다. 노성오는 "'나 혼자 산다'에서 100일 프로젝트를 시작하지 않았나. 대국민 약속이니까 나도 같이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바디 프로필을 찍는 게 목표다"라며 "체중보다 체지방률을 낮추려고 한다. 10% 미만으로 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호는 "내가 지금 14%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헨리는 "10% 미만은 좀 힘들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운동 중 잠시 휴식을 하겠다며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누웠다. 이장우는 복분자 젤리를 먹은 후 "호르몬을 촉진 시키는 십계명 중 하나가 햇빛을 보며 낮잠을 자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때 트레이너 노성오가 나타났고 노성오는 바로 이장우의 복근 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이장우와 트레이너 노성오는 함께 수영장으로 향했다. 이장우는 듀공을 연상케 하는 몸매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와 노성오는 수영 시합을 시작했다. 이장우는 "네가 이기면 운동 1시간에 닭가슴살이고 내가 이기면 보양식"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자유형 대결을 시작했다.
이장우는 스피드를 올려 단독 질주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마침내 이장우는 보양식 내기에서 승리했다. 이 모습을 본 이준호는 "하루 종일 칼로리 소모를 했는데 보양식을 먹는 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이장우는 살아있는 장어를 꺼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장우는 급기야 장어를 바닥에 떨어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왜 장어를 먹으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힘이 정말 세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장어를 손질한 후 장어탕을 준비했다.
이장우는 장어탕을 먹고 복분자주까지 준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안84는 "건강해지는 것 같긴 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장우는 "바디프로필을 친구들이 많이 찍는데 각자 컨셉이 있더라. 그래서 나도 어떤 컨셉을 할까 고민하다가 톰 하디라는 배우를 좋아해서 톰 하디 스타일로 상남자스러운 컨셉으로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장우는 100일의 다이어트 약속을 언급하며 "8월 10일까진 어떻게든 멋있는 몸을 보여 드리려고 한다. 한국의 톰 하디가 될 순 없겠지만 정장입고 짠 톰 하디처럼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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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