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해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는 1998년 ‘나와 같다면’으로 1위를 기록한 김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희철이 “최근에 본 기사는 생활고 고백이었다”고 하자 김장훈은 “그건 아니다. 생활고를 내가 얘기한 게 아니다 월세가 두 달 밀렸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내가 돈을 쟁여놓고 살지는 않으니까 코로나로 두 달이 밀렸다. 행사 몇 달 하니까 몇 십만 원 들어왔다. 그래서 월세를 냈다. 집주인은 ‘계세’로 안다. 계절마다 집세 내는 걸로 안다. 그런데 기사들이 그렇게 나온 거다”고 했다.
김민아는 “생활고 기사가 나간 후 좋은 점이 있었다고?”라고 묻자 김장훈은 “사무실로 계좌번호 문의가 왔다. 기부가 아니라 나보고 쓰라고 했다. 하지만 받지 않았다. 그건 아니다. 나보다 훨씬 어려운 분 같았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