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kg 감량' 구혜선 "예술 작업? YG가 많은 기회와 도움 줘"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5.22 11: 38

배우 구혜선이 자신의 예술 작품에 대한 넘치는 자부심을 뽐냈다. 
구혜선은 22일 오전 사진의 인스타그램에 “섬세화에 대한 질문이 많아 글을 남깁니다”라며 “이십년 전 볼펜 일러스트 작업을 시작하면서 섬세한 선을 긋는 것에 집중하게 되었는데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가수 거미님과 피아니스트 이사오사사키님의 앨범 커버를 작업하면서 세상에 조금씩 알려졌고요.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에서 많은 기회와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 그렇게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과거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그는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영화 연출, 소설책 발간, 그림 전시회, 소품집 앨범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로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를 꼽을 정도. 
구혜선은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화학적 성분으로 구성된 볼펜의 액상이 모두 날아가게 되면서 그림은 대부분 사라지고 말았는데요. 당시 먹으로 그림을 그리시던 이외수 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볼펜' 대신 '먹'을 사용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섬세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나름 역사가 있어서 재미있지요?”라는 글로 자신의 작품을 뽐냈다. 
한편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 후 불어난 살로 눈길을 끌었지만 14kg 감량 후 썸남의 존재까지 고백해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라는 음악 영상 전시회를 진행하며 예술적 행보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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