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10대 때 성폭행 당한 충격 경험을 털어놨다.
레이디 가가는 최근 매체 인터뷰를 통해 19살에 강간 당하고 임신한 뒤 엄청난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몸이 마비될 정도로 큰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고.
레이디 가가는 “한 프로듀서가 옷을 벗지 않으면 가만 두지 않는다고 협박했다. 성폭행 당하는 중 몸이 굳어서 결국 의식을 잃었다. 후에는 구토하며 병이 났고 임신하고 말았다. 완전히 정신적인 문제가 생겼다. 나는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레이디 가가는 이 같은 성폭행 피해 사실을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폭로하고 있다. 가해자의 이름을 밝히진 않았지만 이 때의 충격으로 자해하는 등 괴로운 시간을 보낸 걸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성폭행 경험을 바탕으로 노래 ’틸 잇 해픈 투 유(Till it happens to you)’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인터뷰에서 레이디 가가는 “그때의 경험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놨다”고 아픔을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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