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친구’ 출신 배우 정양이 시드니에서 육아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정양은 21일 개인 SNS에 “바람 많이 불던 지난 주말. 요즘 시드니는 춥다. 한국의 겨울에 비해서는 춥지 않은 날씨이지만 보일러가 안 되어 있는 호주의 집들은 실내가 더 춥게 느껴진다”라는 글을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홍콩도 마찬가지였지만 왠지 모르게 호주의 겨울이 더 추울 것 같다. 한국은 점점 더워진다는데 계절이 반대로 가는 이곳의 일상이 색다르다”라며 #시드니 #날씨 #춥다 #삼남매맘 #육아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정양의 세 아이는 호주의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정양은 세 아이와 함께 외식을 즐기고 있는데 똑닭은 두 아들과 사랑스러운 막내 딸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지난 2000년 MBC 시트콤 '세친구’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정양은 2012년 11월 4살 연상의 중국계 호주인 A씨와 호주에서 결혼했다. 남편은 호주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화교 출신으로 홍콩에서 투자금융업에 종사하는 금융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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