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MSG워너비' 경연 무대? '쇼미더머니'보다 더 떨려"('놀면 뭐하니')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5.22 18: 59

'놀면 뭐하니' 이동휘, 이상이, 쌈디, 김정민이 속한 '정상동기'가 '체념'을 완벽 소화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최종 경연 무대를 선보이는 '정상동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놀면 뭐하니' 속 '정상동기'의 '체념' 무대를 본 지석진은 "진짜 잘했다. 결이 다르다. 너무 좋다. '체념'이 격하다고 생각했는데 편곡을 잘했다"고 극찬했다. 유재석 또한 "네 분의 조화, 호흡이 완벽했다. 너무 멋있었다"며 이동휘, 이상이, 쌈디, 김정민의 호흡에 감동했다. 

이후 '놀면 뭐하니' 김정민은 "하나가 된 기분이었다. 확 빨려 들어가서 울뻔 했다. 30년 무대 중 가장 떨린 무대였다"며 긴장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쌈디는 "항상 올 때 '노래방 가자'는 마음으로 왔는데 막상 반주가 시작되자마자 떨리기 시작했다. '쇼미더머니' 경연 때보다 더 떨렸다. 갑자기 훅 들어와서 깜짝 놀랐다"며 웃었고, 이동휘는 "이 자리를 빌어서 동료분들과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내 인생에 잊지 못할 큰 영광이다.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상동기' 멤버들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놀면 뭐하니' 유재석은 "너무 많이 떨렸다"는 이상이의 말에 "한 마디로 끝내줬습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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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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