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남이 전혜빈과의 데이트 중 복통을 호소했다.
22일에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한예슬(김경남)이 이광식(전혜빈)과의 데이트 도중 복통을 호소해 맹장염 수술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예슬은 이광식과 데이트 도중 복통을 호소했다. 이광식은 초보운전이지만 아픈 한예슬을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이광식은 한예슬을 병원으로 데려갔고 맹장염 수술을 받았다. 이광식은 한예슬의 옆에서 직접 간호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예슬은 깨어나자 마자 이광식을 보고 회 한 접시 못 먹고 와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광식은 "사람이 왜 그렇게 미련하냐. 조금만 늦었어도 복막염이 돼서 큰일날 뻔 했다"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나 죽을까봐 걱정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광식은 "내가 죽을까봐 그랬다. 면허 따고 처음 운전했다"라고 농담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고 미소 지었다.
한편, 이광남(홍은희)은 이광태(고원희)가 편의점 아르바이트 하는 모습을 지켜 보고 자신의 생각보다 어려운 편의점 일에 깜짝 놀랐다. 이광남은 앞으로 뭘 할지 고민에 빠졌다. 이날 배변호(최대철)가 이광남을 만나기 위해 집 앞까지 찾아왔다. 배변호는 이철수(윤주상)에게 들킬까봐 숨어 있었다. 이광남은 배변호에게 "들을 말도 없고 할 말도 없다. 다신 찾아오지 마라"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광남은 황천길의 연락을 받았다. 황천길은 만나자고 제안했지만 이광남은 거절했다. 황천길은 "나 편하게 생각해라. 누나한테 해끼칠 사람 아니다. 아무때나 전화해라"라고 말했다. 이광남은 황천길과 전화를 끊고 창 밖을 보며 배변호가 갔는지 확인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