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윤두준, 손동운이 과거 첫 숙소에 방문했다.
22일에 방송된 KBS2TV '컴백홈'에서는 광희와 하이라이트 윤두준, 손동운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과거 첫 숙소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희는 등장하자마자 "이영지를 견제했는데 요즘 핫하다. 멘트가 좋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광희는 이용진을 보며 "같은 샵이라 친한데 선물도 줬다. 재석이 형에게 붙지 말라는 의미였다. 근데 요즘 너무 붙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손동운은 2009년에 살았던 첫 숙소를 방문했다. 이 곳에는 두 달된 세입자 헬스 트레이너 임진택씨가 살고 있었다. 윤두준과 손동운은 숙소를 천천히 살펴보며 추억에 잠겼다.

윤두준과 손동운은 2층 침대 3개가 있었던 방에 들어갔다. 손동운은 "2층 침대 때문에 가려져 있어서 침대가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두준은 "10년 만에 왔는데 오랜만에 왔다는 느낌이 안 든다. 익숙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임진택은 회기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첫 자취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진택은 "회사에서 제공 받은 숙소"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손동운은 "회사 복지가 좋다"라고 감탄했다. 임진택은 "중학교 2학년때부터 헬스를 시작했다. 어렸을 때 굉장히 통통했다"라며 "운동을 처음 시작한 것도 아버지가 억지로 헬스장을 데려가셨다. 돈가스 사준다고 갔는데 사기였다. 근데 하다보니까 재밌더라. 17살부터 대회를 나가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임진택은 "큰 사건이 하나 있었다"라며 "방에 개미가 들어왔다. 그때 아이스크림을 먹고 그냥 버려놨는데 개미가 친구들을 부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손동운은 "개미는 다 단백질이니까 괜찮지 않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임진택은 "개미가 한 줄로 꽉 찰 정도였다. 그 이후로 김 같은 검은색을 봐도 심장이 철렁했다. 약을 치니까 2,3일이면 없어지더라 그때 행복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청담은 어떤 동네인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임진택은 "건물도 크고 차가 좋은 차가 많이 다닌다"라고 말했다. 이에 광희는 "다 대출이다. 쫄지마라"라고 큰소리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임진택은 "청담에 산다는 이유로 밥 사라는 얘길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윤두준은 "연습생이 되기 전에 청담으로 오디션을 보러 왔다. 항상 긴장을 했고 그때 기억이 아프게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광희는 "나는 데뷔를 앞두고 어떻게 하면 멤버들을 이길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세입자 임진택은 현재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직업적인 꿈은 경찰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임진택은 "어렸을 때부터 군인이나 경찰처럼 의미 있는 일을 하는 분이 멋있었다"라며 "개인적인 꿈과 직업적인 꿈을 같이 가져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윤두준과 손동운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청춘들의 질문을 받으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컴백홈'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