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과 어머니가 집 인테리어를 두고 의견이 충돌했다.
22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의 집 공사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팝핀현준과 어머니가 인테리어를 두고 다른 의견을 내보였다.
이날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 팝핀현준은 다리가 아픈 어머니를 위해 3층 건물에 2억을 투자해 엘리베이터까지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최수종은 예전에 엘리베이터에 갇혔던 이야기를 전했다. 최수종은 "태조 왕건을 찍을 때였다. 왕이니까 문을 열어달라고 소리칠 수가 없었다. 그때 폐쇄공포증이 너무 심해서 주저 앉아 있다가 문이 열리자마자 기어서 나왔다"라고 회상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공사를 꼼꼼하게 챙겨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팝핀현준은 "어머니랑 나랑 여기 자주 오는 게 민폐다"라며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새 집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인테리어할 때 나도 데려가라"라고 말했다. 이에 팝핀현준은 "요즘은 다 인터넷으로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인터넷과 실제는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팝핀현준은 "엄마의 폭발적인 오지랖 성격이 나왔다. 엄마가 가자고 하시니까 가야 될 것 같다"라며 함께 인테리어 매장으로 향했다.
팝핀현준은 어머니를 모시고 인테리어 매장을 방문했다. 어머니는 먼저 부엌 디자인을 체크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900만원에서 1000만원, 비싸면 그 이상이라는 가격을 듣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팝핀현준과 어머니는 서로 관점이 달라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팝핀현준은 멋과 현대적인 디자인에 관심을 뒀고 어머니는 실용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내가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주겠지만 모조리 너희가 준비해야 하는 형편이니까 실용성과 가격에 중점을 둬서 고민해야할 것 같다"라며 속뜻을 내비쳤고 이에 팝핀현준 또한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며 결론을 맺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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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