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알쓸범잡’이 권일용 프로파일러와 함께 강원도에서 우리 사회에 남겨진 숙제들에 대한 잡학 수다를 이어간다.
오늘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tvN ‘알쓸범잡’ 8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강원도의 의미 있는 곳들을 돌아보며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 그리고 윤종신, 다섯 박사와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지난 주에 이어 우리가 몰랐던 다양한 시각에서의 범죄 분석을 나눌 예정.
먼저 오늘 방송에서는 희귀 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후원을 받았던 천사같은 아빠의 충격적인 실체로 전 국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재조명에 나서 관심을 끈다. 특히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와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날카로운 심리 분석에 이어 인간은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까지 던지게 됐다는 후문.
이와 함께 오늘 방송에서는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정인이 사건'을 되짚어보며 반인륜적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다섯 박사들이 울분을 쏟아낸 가운데, 양부모와 입양에 대한 편견를 양산시킨 이 사건에 대한 깊은 이야기들로 오늘 방송에 의미를 더해질 전망이다.
또한 보드게임 카페에 방문한 장항준 박사가 도박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게 선보인다. 장항준은 “인간은 무료함을 참지 못한다”며 김은희 작가와 신혼 시절 도박과 관련된 유쾌한 일화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는 전언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울러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불법도박과 도박에 빠지게 만드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전해질 예정으로 본 방송에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MSG 유해성 논란에 대한 이야기도 다룬다. MSG의 탄생부터 해로운 것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 이유 등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MSG의 진실을 흥미롭게 꺼내놓을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tvN에서 방영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