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종민 "결혼 기회 오면 무조건 잡을 것…좀 더 빨랐으면"[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5.24 06: 54

 가수 겸 예능인 김종민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놔 관심이 쏠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2일’에서 김종민은 자신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 멤버들과 솔직히 얘기를 나눴다.
“왜 결혼을 못 하고 있는 거 같냐”라는 문세윤의 물음에 “기회가 오면 무조건 잡을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종민은 이어 딘딘에게 “솔직히 딘딘은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 내가 늦어져 보니까 ‘좀 더 빨랐으면 어땠을까?’ 싶더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종민은 “‘너도 그렇게 돼. 너도 안 될 걸?’이라는 얘기를 하면 안 된다”는 조언을 기혼자 문세윤에게 받았다. 이어 김종민은 “확신이 없어서 연애 자체를 못 하겠다. 넘어지면 크게 넘어질까봐 시작을 못 하겠다”라는 딘딘의 말에 크게 동의했다. “(연애와 결혼이) 겁도 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종민은 “크게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며 “몇 번 얘기(고백을)를 했는데 잘 안 됐다. 몇 개월 후 다른 분에게 했는데 또 잘 안 됐다. (같은 업계에 있어서) 그 둘이 아는 사이면 소문이 또 나고…안 좋다”고 경계했다.
김종민은 “그래서 나는 아예 시작을 안 하려고 한다”며 “근데 표현을 안 할 뿐이지 안에 (연애와 결혼을 하려는) 파이팅은 있다. 노리고 있다”고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김종민과 딘딘은 “저희 진짜 연애하고 싶다. 도와 달라”고 애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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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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