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결혼하고파"…'1박2일' 딘딘, 김종민보다 먼저 결혼할 수 있을까[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5.24 07: 34

 가수 겸 방송인 딘딘이 과연 선배 김종민보다 먼저 결혼을 하게 될까. 일단 ‘1박2일’ 멤버 연정훈, 김선호, 라비는 김종민보다 딘딘이 먼저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은 충북 제천 신사의 품격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결혼과 연애에 대한 딘딘, 김종민의 심경 고백으로 마무리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결혼 얘기가 나온 잠자리 복불복. 토론의 주제는 ‘김종민 vs 딘딘 누가 먼저 결혼?’이었다.

김종민이 먼저 할 것 같다는 사람은 김종민 본인과 딘딘, 문세윤이었고 딘딘이 먼저 할 것 같다는 사람은 연정훈과 라비, 김선호.  
이에 앞서 스태프 사전 투표 결과 김종민에 17명, 딘딘에 13명이 모였지만, 멤버들의 토론 끝에 김종민에게 12명, 딘딘에게 18명이 표를 던졌다. 딘딘이 먼저 결혼할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김종민, 딘딘, 문세윤은 야외취침을 하게 됐다.
“왜 결혼을 못 하고 있는 거 같냐”라는 문세윤의 물음에 김종민은 “기회가 오면 무조건 잡을 거다”라고 대답했다.
김종민은 이어 “(연애와 결혼이) 겁나더라. 크게 상처를 받은 적이 있었다”며 “몇 번 (결혼)얘기를 했는데 잘 안 됐다. 몇 개월 후 다른 분에게 했는데 또 잘 안 됐다. 그 두 사람이 아는 사이면 소문이 나고…안 좋다”고 닫힌 마음을 드러냈다.
“그래서 아예 시작을 안 하려고 한다”는 김종민은 “표현을 안 할 뿐이지 내 안에 결혼을 하려는 파이팅은 있다. 노리고 있다”고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놓고 상식 퀴즈를 풀었다. 독창적인 오답 퍼레이드가 펼쳐져 웃음을 안긴 가운데 연정훈이 마지막으로 답을 맞혀 저녁 식사 자격을 획득했다. 
두 번째 테스트는 균형. 멤버들은 머리 위로 농구공을 들고 최단 시간 안에 밸런스보드를 건너야 했다. 운동 신경이 가장 좋은 라비가 1위를 차지했다.
세 번째는 희생 정신을 테스트 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같은 팀 멤버들의 얼굴에 물풍선이 닿지 않도록 한 명이 온몸으로 물풍선을 막아줘야 했다. 김선호는 같은 팀 연정훈, 라비를 지키며 20개를 방어했다. 김종민도 딘딘, 문세윤을 위해 희생했지만 마지막에 신체 중요부위를 맞아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3종 신사 게임 결과 연정훈, 라비, 김선호가 저녁 식사를 획득했다. 진 팀을 대상으로 캡사이신 복불복이 벌어졌는데 김종민이 가장 매운 떡꼬치와 어묵을 선택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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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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