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가연이 50세라고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뽐내며 임요환과의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가연인 출연했다.
이날 박준형과 김지혜 부부가 결혼 11년차 김가연과 임요한 부부 집을 찾아갔다. 박준형은 아내 김지혜가 게임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자 방문했다고.
특히 8살 연하인 남편 임요한을 언급하자 김가연은 “어리고 잘생기고 게임잘해, 대학생 때 남편은 초등학생이었던 것”이라며 “남편은 졸업앨범이 컬러인데 저는 흑백이다”며 나이 차이를 체감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후 임요환과 김가연 부부가 함께 게임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을 맞이했다. 박준형은 “꿈에 그리는 그런 집”이라며 감탄, 김가연은 “그냥 알아서 집 구경해라”며 게임 삼매경에 빠졌다.
특히 트로피가 진열대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집안 곳곳 자리잡은 화려한 식기들도 눈에 띄자 김가연은 “시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들 , 여행다니면서 모으신 것들이다”고 했고, 모두 “무슨 박물관같다”며 감탄했다.
게임을 마친 김가연은 손님맞이 음식을 준비했다. 베란다에도 냉장고가 있다고. 총 4대나 된다며 자타공인 살림의 여왕의 모습을 보였다. 집에서 상추도 심어놓고 생활한다고. 김가연은 “리코타치즈도 쉽게 만든다”고 하자, 김지혜는 “역시 살림의 찐여왕, 황제의 아내될 자격이 있다”며 놀라워했다.
박준형은 “이 누나 그냥 편하게 53세랑 친구하고 그런다”며 언급, 김가연은 실제로 50세라고 했다. 그렇게 보이지 않은 동안 외모에 모두 “팅커벨 요정같다”며 감탄했다.
무엇보다 김가연이 개그맨 출신이라는 반전 사실이 전해졌다. MBC 공채 5기 개그맨이라고. 동기가 1994년 데뷔한 컬투라고 하자 모두 “이제 선배님”이라며 깍듯이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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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