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임신으로 하재숙에 역전하나? 역술인이 최대철 딸 가졌다('광자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24 07: 27

‘오케이 광자매’에서 홍은희가 전세역전할까. 최대철의 아이를 임신한 모습이 예고되며 극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었다. 
23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먼저 이날 광태(고원희 분)는 사채 빚을 쓴 사실을 가족들이 모두 일게 됐고. 특히 아버지 철수(윤주상 분)는 앓아누웠다. 
도망친 광남(홍은희 분)과 광식(전혜빈 분)은 광태를 찾아가 “집에가서 아버지에게 싹싹 빌자”고 설득했으나 광태는 “성공하기 전엔 집에 안 들어갈 것”이라 말하며 돌아섰다. 하지만 사채업자들은 철수를 찾아와 이광태 빚에 대해 “부모로 연대책임이 있다”며 대신 이를 갚으라 협박했다. 

예슬(김경남 분)은 광식(전혜빈 분)을 찾아가 신발을 선물했다. 광식은 그런 예슬에게 감동하면서도 그가 꿈을 잃을지 걱정하며 “꼭 가수가 되겠다고 약속해라”고 했고, 예슬은 “내 꿈 지지하고 믿어준 사람 울 엄마 이후 처음, 꼭 될게”라며 감동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번호를 동시에 단축번호 1번으로 저장했다.  예슬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1번인 적 없다”고 하자, 광식도 “둘째의 설움, 우린 비슷하게 많다”며 공감했다. 
예슬은 “지금부터 넌 나한테 1번”이라며 마음이 통했고, 예슬은 “나 많이 부족해, 어떻게든 이 악물고 성공하겠다”며 약속,  광식은 “꼭 가수될 것 파이팅”이라 응원했다. 예슬은 “그냥 하루종일 붙어있고 싶다”며 점점 광식에게 빠져들었다.  
예슬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버지인 한돌세(이병준 분)과 마주쳤다. 돌세는 예슬이 살고 있는 집이 오봉자(이보희 분)의 건물인 것을 알아채곤 서둘러 도망쳤다. 
광남은 광태 덕에 새로운 직장을 얻게 됐다. 옷가게에서 판촉직원 일을 하게 된 광남, 하지만 하필 마리아(하재숙 분)와 지풍년(이상숙 분)이 광남이 일하는 가게에 들어왔고, 광남은 서둘러 몸을 숨겼다. 
다행히 광남을 보지 못 한 두 사람. 그날 저녁 지풍년은 아들 변호에게 “언제 딸을 낳겠냐”며 마리아와 가깝게 지내라고 했고, 변호는 “딸은 무슨”이라며 꿈도 꾸지 않았다. 이에 지풍년은 “점쟁이가 콕 집었다, 딸이 또 있다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광남은 동생 광태, 광식에게 속상함을 털어놓았다. 광남은  “어머니와 같이 옷 사입고 밥먹으러 가는데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 이젠 되돌룰 수 없는데 뭐부터 꼬인거지?”라면서 “그 여자 만난거 꼴랑 밥 때문이라더라, 처음엔 용납, 용서가 안 됐는데 지금은 이해가 되고 내가 너무 한심하고 못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은 밥이라 하지만 그 안에 많은 것이 들어있는 것, 그 사람은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난 아내로 잘한 게 없다 “면서 “어머니한테 잘했으면, 아이를 낳았으면 달랐을까, 다 잃고 뺏기니 이제야 내 허물들이 보인다”며 지난 날들을 후회했다.  
광남은 “나 이혼도장 너무 쉽게 찍어줬나봐”라고 눈물,  “그렇게 보내주는게 아니었어, 내가 다시 잡으면 돌아올까,이미 늦고 소용없는거 안다, 나 어떡하니, 어떡하면 좋니”라며 눈물을 쏟았다.   
며칠 뒤, 광남은 헛구역질을 보였고 몸상태의 이상한 낌새를 느끼며 임신 조짐을 보였다. 이 식사도중 또 다시 속이 이상함을 느끼며 화장실로 향했고 헛구역질을 했다. 
집에서 아무도 모르게 임신테스트기를 확인한 광남은, 변호와 마지막 밤을 보낸 것을 떠올리곤 자신이 변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사이 변호는 마리아에게 “시간이 필요하다, 천천히 갈게요, 기다려주면 고맙겠다”며 점점 다가가기 시작했다.  하필 그날 밤 변호는 술에 잔뜩 취한 채로 마리아를 만났고, 마리아는 변호와 둘째를 갖기 위해 유혹을 시작했다. 
한편, 예고편에선 광남이 변호를 따로 만나 임신테스기를 내밀며,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에 변호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이 다시 재결합을 할 수 있을지 쫄깃한 김장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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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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