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54세 신현준, 6.5kg 임신 체험 → 셋째 아리아 공개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5.24 06: 34

신현준이 막내 아리아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신현준이 셋째 딸 아리아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현준은 6.5Kg 임산부 체험복을 입고 가족들 앞에 나타났다. 두 아들은 "엄마 배, 아빠 배 너무 커"라고 말했고 이어 두 사람을 나란히 세운 뒤 배를 관찰했다. 

신현준은 제작진에게 "힘들어서 아내가 잠을 못 잔다. 얼마나 힘든지 알 수가 없잖냐. 제가 아내가 얼마나 힘든지 체험을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현준은 아이들에게 심장소리를 들려주며 "들리지? 너네도 이런 소리를 냈어"라고 이야기했고 예준이는 신현준이 숨겨둔 스피커를 발견했고 신현준이 당황해했다. 이어 신현준은 아이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했다. 간식을 준비하던 신현준은 "엄마 너무 힘들겠다. 아빠 너무 힘들다. 엄마한테 잘하자"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신현준은 제작진에게 "저는 하루 체험한 거잖냐. 살살 움직이려고 했는데도 너무 힘들더라. 어머니는 위대하다고 하지 않냐. 정말 왜 위대한지 알게 됐다"고 체험 후기를 전했다.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신현준의 아내가 도착했고 아내는 "보고 싶지 않았다. 조금 더 길게해줘도 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신현준이 서운해하며 "나 파스 붙였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표현을 잘 못했어. 이상하게 표현을 잘 못하게 돼. 아리가 태어나잖아. 그러면 듬뿍듬뿍 사랑해주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줄게"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셋째 아리아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현준은 떨리는 마음으로 신생아실 앞에서 셋째를 기다렸고 아리아가 등장하자 신현준은 "아빠가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사진을 찍었다. 의료진은 "둘째랑 닮았다"고 이야기하면서 아기 확인 절차를 마무리했다. 
대기실에서 아내와 함께 아리아를 기다리던 신현준은 "예쁘게 해서 나올 거래"라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이내 의료진이 아리아를 안고 나오자 신현준이 행복한 표정으로 아리아를 품에 꼬옥 안았다.
신현준은 "두 아이는 태교도 많이 하고 오로지 아이들만 생각했는데.. 아리아는 여러가지 여건상 그러지 못했다. 혹시나 아이가 건강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걱정이 많았다. 어린 시절 아버지랑 어딜 나가면 무지개를 봤다. 이번에 아리아 태어나기 전에도 무지개를 봤다. 아버지가 먼저 기뻐해주시는 구나 싶었다"며 父에 대한 그리움도 전했다.
한편 이날 샘 해밍턴은 "요즘 애들이 겁이 많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프로젝트를 꾸몄다"고 설명했다.
샘 해밍턴은 풍선을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준 뒤 "눈 감지 마"라며 풍선을 터트렸다.
윌리엄은 "어떻게 눈을 안 감을 수 있어?"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높이 110CM의 고공 줄다리기를 준비했다. 윌리엄은 줄다리기를 보자마자 "난 할 수 있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못하겠다"라며 울먹였다.
이에 샘 해밍턴은 "넌 할 수 있다. 아빠 믿지? 아빠가 항상 네 옆에 있지. 지금 이거할 때도 있을 거다. 너 떨어지면 잡아줄 거다"라며 응원했다. 
아빠의 응원을 받고 용기를 낸 윌리엄은 안대를 한 채로 줄다리게 성공했다. 하지만 윌리엄은 샘 해밍턴이 바닥에 둔 줄을 탔던 것.
성공한 윌리엄은 뿌듯해했지만 이내 바닥에 줄을 보며 "이게 왜 밑에 있어"라며 속은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샘 해밍턴과 짜고 벤틀리에게 줄다리기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벤틀리는 "나도 할래"라며 선뜻 나섰고 역시나 바닥에 놓인 줄을 탔다. 샘 해밍턴은 "무서워서 못한다고 했지만 다 해냈잖아. 앞으로도 이겨내야 돼"라며 특공무술을 제안했다.이에 두 형제는 특공 무술을 하는 전소미 동생 에블린과 먼저 만났고 그 시각 샘 해밍턴은 에블린 父 매튜와 만났다.
매튜는 "아들한테 특공무술 가르치는 게 꿈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샘 해밍턴은 "우리 애들한테 가르쳐다라"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엄격하게 윌리엄X벤틀리X에블린에게 특공 훈련을 시작했고 윌리엄은 결국 참고 있던 눈물을 터트렸다. 
에블린은 울고 있는 윌리엄을 달랬고 윌리엄은 다시 웃음을 찾았다. 이어 팔굽혀 펴기도 멋지게 해냈다. 이어 낙법기술도 멋지게 성공했다.
연습을 마친 뒤 실전 연습에 들어갔고 가면을 쓰고 나타난 매튜와 샘 해밍턴 모습에 윌벤져스는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이내 에블린이 멋지게 물리치자 다시 웃음을 찾았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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