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결혼 7년 차.. 상병 때 혼인신고 해" ('티키타카')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5.24 05: 25

이석훈이 아내와의 만남을 추억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티키타카'에서는 아내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이석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음문석은 "팬들중에 결혼한 사실을 모르는 분이 많다고?"라고 질문했고 이석훈은  "제가 방송에서 이야기를 했는데 고정을 하지 않다 보니 다들 잊는 거 같다. 저는 결혼 7년 차다. 아이도 있다. 그럼에도 저를 좋아해주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내가 지금 현실을 즐겨라. 대신 밖에서는 겸손하고 집에서 즐겨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 이석훈은 "SG워너비니까 많이 벌었을 거라 생각하시는데..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지 않다. 이제부터 내 돈이구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아내도 너무 믿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석훈은 "요즘 증정 물건이 들어온다, 가격을 떠나 업체가 저를 알고 선물을 보내주시는 게 너무 감사한데, 한편으로는 '나한테 왜 이러나' 싶다"고 밝혔다. 
이후 이석훈은 "저는 결혼 7년 차다. 아내를 TV프로그램에서 만났다. 한눈에 반했다. 당연히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암이셨다. 제가 군대 있을 때 돌아가셨다. 그 사이에 저희 엄마 간호를 했다. 이 여자를 잡아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상병 때 혼인 신고 먼저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이 32개월이다. 제가 발성 연습할 때 흉내를 낸다. 되게 귀엽다"고 덧붙였다. 규현은 "100일 기념으로 곡을 선물해줬다고?"라고 물었고 이석훈은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 '너 였구나'를 만들었고 수익금을 아들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이야기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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