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고소' 박수홍, 다홍이 건강 문제 걱정 "내 곁 떠나면 어쩌지"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5.24 08: 45

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의 과거를 회상하면서도 불안한 현재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박수홍은 24일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홍이 회충 나오던 시절. 총명해 보이면서도 지금보다는 꼬질꼬질하고 눈이 슬퍼보인다. 파스타 면 같은 친구들이 변처럼 나오고 토하면 회충알 나왔는데 그땐 그랬지”라고 떠올렸다.
이어 박수홍은 “지금 건강해져서 다행이다. 그럼에도 매일 불안하다. 다홍이가 자고 있으면 항상 숨쉬는 것 확인하고 움직이면 안심한다. 집에서 나갈 때도 문이 잘 닫혔는지 두 세 번 확인하고 걱정된다. 집에 돌아왔을 때 다홍이가 마중 나오면 하루 중 가장 기쁘다”고 덧부였다.

박수홍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

한편, 박수홍은 최근 친형으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받은 사실이 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친형 부부를 고소했다. 친형 측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횡령 혐의를 부인하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이하 박수홍 전문
다홍이 회충 나오던 시절 사진. 총명해 보이면서도 지금보다는 꼬질꼬질하고 눈이 슬퍼보인다. 파스타면(?) 같은 친구들이 변처럼 나오고 토하면 회충알이 나왔는데 ...그땐 그랬지 ㅎ 지금 건강해져서 다행이다. 그럼에도 매일 불안하다. 다홍이가 갑자기 아파지면 어떡하지 ? 다홍이가 내 곁을 떠나면 어떡하지. 매우 불안하다. 다홍이가 자고 있으면 항상 숨쉬는 것 확인하고 움직이면 안심한다. 집에서 나갈 때도 문이 잘 닫혔는지 두세번 확인하고 걱정된다. 집에 돌아왔을 때 다홍이가 마중 나오면 하루 중 가장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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