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공황장애→매출0원" 박성광, 前송이매니저 카페 폐업위기에' 금일봉' Flex('동상')[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25 08: 54

‘동상이몽2’에서 박성광 전 매니저 송이가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30키로 감량한 모습부터 카페 운영까지 위기까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가 전 매니저였던 송이를 만났다.
이날 쪼꼬미 부부는 창원으로 향했다. 송이가 현재 고향인 창원에 있다고 했기 때문. 모두 “박성광 이미지를 좋게 끌어올린 매니저 아니냐”며 송이와의 만남을 반가워했다.  

송이는 두 사람을 차에 태우면서 “그만두고 (성광오빠를) 엄청 걱정해, 1년간 동고동락을 하면서 항상 걱정했다 “면서 “그래도 언니 만난다고 해서 안심됐다”고 했다. 박성광은 “송이가 솔이를 처음보자마자 결혼할 것 같다고 말해, 놓치지 말라고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솔이의 첫 인상을 묻자 송이 매니저는 “언니 너무 아깝다 느꼈다”며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이 함께 향한 곳은 송이 어머니의 식당이었다. 2년 전 매니저 시절에도 방문했었다고.하지만 잘 먹지 못하는 송이를 보며 박성광은 걱정했다. 요즘 잘 못 먹지 못해 30키로 감량한 송이는 “몸이 안 좋아졌다, 병원 다녀오니 심리적 요인이 있다더라”면서 “병원에서 우울증, 공황장애가온 것 같다고 해 계속 치료받고 있는 상황”이라 전했다. 
박성광은 오랜만에 만난 송이에게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자세히 물었다. 송이는 박성광 매니저 퇴직 후 다른 엔터로 이직했으나 결국 두번째 회사도 퇴사했다고 했다.
송이는 “원래 좋아하던 선배를 따라 결정했던 것, 영화도 제작하는 회사라 바빴다, 하지만 그 와중에 코로나가 불어닥쳤고 시국 탓에 회사 경영도 어려워져 심지어 월급도 6개월치 못 받았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결국 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했다는 송이는 “아직까지 어머니 손을 빌리는게 너무 죄송하다”면서 지금도 여전히 도움을 받지만 결국 퇴사해 귀향을 결심했다고 했다. 이후 카페를 차렸지만 쉽지 않은 카페운영으로 걱정이 늘었난 모습.송이는 “뭐가 잘못된지 모르겠다”면서 고개를 푹 숙였다.
폐업위기에 놓인 송이카페를 직접 방문한 박성광은,  홍보를 해도 손님들이 오지 않는 상황에 안타까워하며 현재 매출을 물었다.송이는 “역대최저 일일 매출 0원인 적도 있다”면서  마이너스가 돈 적도 있다고 했다. 기본 지출 임대료도 140만원이라 버티는 것이 쉽지 않다고. 모녀가 대출받아서 하고 있지만 대출금 이자에 엄대료까지 부담이 쌓이고 있는 첩첩산중인 상황을 전했다. 
박성광은 50만원 금일봉을 전달하더니 폐업위기의 송이카페를 위한 솔루션을 내놓았다. 마케팅 포인트로 일일 홍보 매니저가 되어 즉석 사인회를 연 박성광, 덕분에  두 시간만에 14만원 매출을 올리며 홍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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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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