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소굴→편집숍 '신박' 치타 드레스룸 大변신 (ft.목걸이)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5.25 01: 08

‘신박한 정리’ 도둑놈 소굴(?)같았던 치타의 드레스룸이 편집숍같이 깔끔하게 변신했다.
24일 밤 방영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치타와 치타의 어머니, 6마리의 반려동물이 출연했다.
치타는 함께 살고 있는 가족으로 어머니와 6마리의 반려동물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갑자기 등장한 반려동물들이 정신없이 뛰노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개판”이라며 웃었다.

치타는 “엄마가 집에  오래 계시기 때문에 엄마가 편안한 집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신박한 정리에 정리를 의뢰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먼저 공개된 치타 어머니의 방은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였다. 그런데 빅사이즈 침대에 큰 옷장까지 들어서 있었고 이 외에도 갖가지 가구들이 가득 차 있어 이동이 힘들 정도였다.어머니는 이 방을 쓰는 이유에 대해 “주방과 거실이 가깝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치타의 엄마는 강아지와 고양이와 한 침대를 쓴다고 말했다. 반려동물때문에 자다가 떨어진 적도 있다고.  신애라는 “여기서 생활하기 불편할 것 같다” 걱정했고 어머니는 “사실 필요한 건 하나도 없다, 옷 보관할 곳만 있으면 괜찮다”며 비움에 쿨한 자세를  보였다.
다음으로는 안방이 공개됐다. 치타는 “사이즈가 가장 큰 방”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방은 치타의 드레스룸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가방과 옷, 화장대, 시계, 각종 악세서리로 가득찬 치타의 드레스 룸은 “여기가 메인 룸이다”라고 소개했다. 치타는 이 방에 대해 “모든 것을 다 한다, 분장실 겸 의상실이다”라고 말했다.
나래 Bar를 잇는 치타 Bar도 공개됐다. 치타는 이 공간에 대해 2년 전까지만해도 핫플레이스로 통했지만  지금은 거의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며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치타 Bar 손님으로는 이승기, 이홍기, 소유, 딘딘 등 스타들이 많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치타는 “내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나는 외부에 작업실을 마련했는데 엄마도 엄마의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치타 Bar는 엄마를 위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구로 가득차있던 어머니의 방은 가구 재배채를 통해 한결 여유로워진 공간으로, 어수선했던 치타의  드레스룸은 편집숍 느낌, 수납공간이 넉넉한 깔끔한 방으로 변신했다.  치타의 어머니는 “너무 놀라서 열이 확 오른다”며 기뻐했다. 이어 “도둑놈 소굴같던 방이 이렇게 달라질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
치타는 드레스룸 정리를 하던 중 잃어버렸던 목걸이도 찾았다. 치타는 이 목걸이에 대해 "돌아가신 아버지가 어렸을 때 사준 목걸이다, 늘 함께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치타 어머니와 아버지의 러브스토리도 전파를 탔다. 치타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다정다감함에 반했다고. 그런데 형편이 좋지 않아 집안에서 반대가 심했다고 전했다. 어머니는  집안의 반대 때문에 “2층에서 뛰어내리기도 했다”며 험난했던 결혼 과정을 털어놔 신박단을 놀라게했다. 이에 박나래는 "로미오와 줄리엣이야기 같은데 어머니가 로미오였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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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신박한 정리'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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