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이홍내, 완전체 악귀→'메이드 인 루프탑' 취준생 변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5.25 10: 06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귀 역할로 눈도장을 찍고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배우 이홍내가 하이텐션 썸머 로맨스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을 통해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유니크한 매력과 인상 깊은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켜 온 이홍내가 ‘메이드 인 루프탑’(감독 김조광수, 배급 엣나인필름, 제작 레인보우팩토리)에서 이제껏 본 적 없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기 변신을 꾀한다.
‘메이드 인 루프탑'은 이별 1일차 하늘과 썸 1일차 봉식이 별다를 것 없지만 별난 각자의 방식대로 ‘밀당' 연애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 포스터

이홍내는 ‘경이로운 소문’에서 끝판왕 악귀 지청신으로 분해 극도의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는 황실 근위대 부대장 석호필로 안정감 있는 연기와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또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BTS의 음악 ‘컴백홈(Come Back Home)’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는 인상적인 열연을 펼치는 등 장르 불문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여왔다. 
라이징 스타의 행보를 걷고 있는 이홍내가 ‘메이드 인 루프탑’에서 취준생 하늘 역을 맡아 그의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하늘은 자기감정에 솔직하고 직설적인 성격의 캐릭터로 허당 같은 매력까지 장착한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평소 하던 대로 가짜 이별 선포를 했다가 진짜로 헤어지게 된 후 LTE급으로 후회하는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기나긴 취업 실패로 짜증이 난 취준생 하늘의 모습은 90년대생들이 느끼고 있는 현실에 대한 공감까지 자극한다. 이홍내는 “하늘이 취준생이라는 포인트가 너무 좋았다. 90년대생들이 가지고 있는 전반적인 고민들에 대해 깊은 공감을 느꼈고 그래서 하늘이라는 캐릭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며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이 시대 청춘들이 폭풍 공감할 캐릭터 하늘과 100% 물아일체 된 연기로 올여름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을 전망이다. 
'메이드 인 루프탑’은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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