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17년 만에 재결합한 가운데 ‘커플템’을 다시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프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튿날인 24일에는 한 목격자를 통해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의 커플 아이템에 관심이 쏠렸다.
이날 두 사람의 데이트를 본 목격자는 “애플렉이 과거 자주 착용했던 실버 체인 링크 시계를 하고 있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02년 10월 벤 애플렉이 제니퍼 로페즈와 처음 데이트를 시작하면서 해당 시계를 찼던 모습이 파파라치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던 바.
2004년 공식적으로 헤어졌음에도 약 20년 가깝게 그 시계를 처분하지 않고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추억이 깃든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순정남의 면모가 드러난 셈이다.
벤 애플렉은 2003년에도 제니퍼 로페즈와 경기장 데이트를 즐기며 해당 시계를 착용했었다.
한편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약혼했다가 올 4월 결별한 제니퍼 로페즈는 2004년 헤어졌던 벤 애플렉과 재회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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