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둔 태민 "군대가면 모든 걸 리셋하고파, 제 2막을 열고싶다" ('톡이나')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25 18: 32

‘톡이나’에서 태민이 출연해 입대부터 신곡에 대한 얘기를 모두 털어놓았다. 
25일 방송된  카카오TV 채널 ’톡이나할까?’에서 태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이나는 "태민군이 군대라니"라며 군입대를 앞둔 태민을 언급, 태민은 "그래도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했다. 이에 김이나는 요즘 입대 앞두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물었고 태민은 "돌이켜보고 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것, 그동안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돌아봤다. 

 10대 이후 첫 공백기에 대해선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다"면서 "진짜 쉴새없이 일했구나 싶다,이룬거나 가진건 많은데 뭔가 공허한 마음이 들어, 인간 욕심은 끝이 없는것 같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김이나는 "사랑 많이 받는다고 채워지는 건 절대 아니다, 오히려 무대 위와 아래의 간극이 커서 그런 것"이라 하자, 태민은 "무대 위에서 가끔 꿈 같다, 정말 좋은 꿈"이라며 무대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이나가 샤이니의 앨범들을 극찬하자, 태민은 "우리 앨범 자부심있는데 전문가분들이 알아주시면 더 기쁘다 ,긴 시간 쌓아온게 헛된게 아닌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이나는 태민의 솔로 앨범으 언급, 태민은 "나만의 아이덴티티가 생겼으면 좋겠단 생각을 한다, 샤이니가 워낙 색이 분명하니 같은 것 보다 다른 저만의 색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아직도 찾고 있는 과정, 더 형상화 시키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 내는 부담감도 있다고. 김이나는 "모든 걸 완벽하게 통제하기 보다 즉흥적인거 마저도 그 사람의 역사가 되는게 아티스트"라 위로했다. 
계속해서 군대가 어떤 기점이 될지 묻자, 태민은 "제 자신을 리셋하고 싶다,  자기 복제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고 싶다"면서 "2막을 열고 싶은 마음"이라 전하면서 " 신곡 ‘advice’ 재미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신곡에 대한 애정과 함께 홍보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톡이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