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무례한 中기자에 욕설→퇴장→공안에 끌려가" ('비디오스타')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26 05: 57

‘비디오스타’에서 허재가 과거 중국기자와 기싸움했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에서  허재와 허훈, 허웅 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아들이 본 감독 아버지는 어떤 사람인지 묻자 허훈은 “외국과 국제 경기가 있던 때, 당시 내가 실수를 했고 작전 중 나에게 엄청 욕하셨다”면서 가슴에 사무친 한마디로 “감독시절, 넌 그래서 안 된다고 하셨다”며 폭로했다. 

또한 호랑이 감독인 허재가 상대팀인 아들 허웅 활약에 웃고 있는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심경을 묻자 허재는 “솔직해도 되냐, 사실 기분 좋다”면서 미소지었다.  
허재의 필모그래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중국기자가 ‘중국 국가가 나오는데 오성기를 향해 서지 않았냐’고 묻자 허재는 “뭔소리냐,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짜증나게”라고 말하며 퇴장했던 영상이었다. 
이후 상황을 묻자 허재는 “사실 살짝 들어갔다, 화가 너무 났기 때문”이라면서 “가는 길도 열받아, 그 기자한테 ‘XX 너 이리오라’고 했더니 공안이 끌고가더라”며 비화를 전했다. 
무엇보다 즉석에서 안정환과 통화연결이 됐다.허재 애정 라인업에 안정환의 위치를 묻자 안정환은 난 “허재의 헤드”라며 애정을 폭발했다. 
허재도 “정환이는 후배지만 예능 입단을 도와줬던 예능 선배, 정환이가 많이 가르쳐줬다”며 고마워했다. 안정환 역시 허재에 대해 “허재는 내게 존경하는 사람, 같은 스포츠한 인으로써 정말 존경스럽다”며 훈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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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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