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V LIVE ‘SHINee DAY(샤이니 데이)’에서 군입대를 앞둔 태민을 향한 샤이니 멤버들의 끈끈한 애정이 드러났다.
25일 공개된 네이버 V LIVE ‘SHINee DAY(샤이니 데이)’에서 샤이니가 데뷔 13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코너로 팬들과 소통했다.
오랜만에 진행하는 샤이니데이에 대해 키는 “황홀하게 기쁘면서도 알 수 없는 벅차오름이 공존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고, 태민은 “벌써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팬의 댓글을 읽기 시작한 샤이니. 민호는 “팬이 태민의 머리를 보고 반반 치킨이라고 달아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호는 “이런 댓글도 있다. 13년이라 초등학교를 졸업했다라고 말해주셨다”라고 덧붙이기도.
키가 뽑은 질문은 ‘내가 최근에 산 것 중에 ‘이거 잘샀다’ 하는 거는?’였다. 키는 “제가 의류관리기를 민호씨와 태민씨에게 증정을 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산 거 중에 뿌듯한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민호는 “저는 매일 씁니다. 진짜 편해요. 거울 있는 걸로 해줘서 외모 단장하고”라고 말했고, 태민은 “코드는 꽂았어요”라고 답했다.
키는 “왜 온유씨와는 교류가 없냐고 하는데, 선물은 오고 가는건데, 온유형은 일정이 바빴다. 한 살 위는 부탁을 하겠다는 맏형인데 부탁하기가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팬들과 영상통화 팬미팅을 한 소감에 대해 키는 “‘이게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는 군대에 있어서 태민이 말고는 이걸 경험 한 적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민호는 “(오프라인 팬사인회는) 머뭇거리고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잖아요. 오히려 영상통화로 하니까 자신감있게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키는 “저희 마음은 그대로다. 셜록 만들 때랑 비슷하다. 딱히 막 ‘이번에 확 쓸어버리자’ 다짐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키는 “저희는 형태가 많이 바뀌진 않겠죠. 구체적인 상황을 얘기드릴 순 없겠지만, 형태나 형식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민호는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감사하고. '어떻게하면 보답할수 있을까'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거 같다. 많이 많이 표현하겠다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군대를 가는 태민에게 회사식구들과 멤버들이 깜짝으로 남긴 영상편지가 공가됐다. 온유는 “너를 응원하는 한 사람의 팬으로서 너의 2막을 기대하고 있고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나도 많이 사랑하고”라고 말했다.
키는 “태민아 요즘 많이 힘들고 바쁠텐데 힘내줘서 고맙고. 눈 깜짝하면 금방 다녀올거니까 건강히 잘 다녀와서 우리한테 인사해주길 바랄게”라고 전했다.

민호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본 태민이가 군대를 간다니까 믿기지 않은데 무사히 몸 건강히 잘 다녀오고 형은 언제나 네 편이다. 사랑한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수만도 “네가 나오면 더 좋은 큰 일을 할 수 있을거야. 기다릴게 잘 갔다와 건강하고”라고 훈훈한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 24일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일본 신곡 ‘SUPERSTAR’ 음원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싱글 ‘Sunny Side’(써니 사이드) 이후 약 3년 만에 발표하는 일본 오리지널 곡으로 현지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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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 LIVE 샤이니 데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