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사람들' 관객이 뽑은 공감 포인트3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5.26 08: 31

따뜻한 문제작 '혼자 사는 사람들'이 개봉 2주차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실제 관람객들이 뽑은 공감 포인트 TOP3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개봉한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 배급 더쿱)이 실관람객들의 공감 리뷰를 이어가며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로 절찬 상영 중이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동시기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던 '혼자 사는 사람들'은 언론과 관객 모두의 호평 속에 박스오피스에서 활약하며 관객들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영화 스틸사진

첫 번째 공감 포인트는 우리 모두가 느끼는 외로움의 일상을 차분하면서도 담담하게 담아냈다는 것이다. 관객들은 “누군가가 아닌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CGV_영화오**), “혼자가 편한 우리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섬세한 이야기”(CGV_en****), “현 시국에 위로를 안겨주는 영화”(메가박스_nztsyj****) 등의 리뷰를 남겼다.
두 번째 공감 포인트는 처음으로 1인 가구의 삶을 세밀하게 묘사한 영화라는 것이다. “내 마음속의 쿵 소리를 먼저 살펴볼 수 있어야 옆집에서 나는 소리에 반응할 수 있다. 혼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안부인사를 건네주는 영화”(CGV_럼플**), “혼자서 하는 게 익숙해져 가는 나에게 타인과의 거리와 관계에 대해 여러 질문을 하게 만들다”(CGV_Sso****), “혼자 사는 1인 가구와 이 시대 청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영화”(메가박스_jshp****) 등의 리뷰는 혼자 살고 있는 관객들의 공감이 묻어난다.
마지막 세 번째 공감 포인트는 짙은 고독과 외로움을 온전히 표현한 공승연의 연기가 꼽혔다. “감정선을 따라 차분하게 진행되는 주인공의 연기가 일품입니다”(CGV_제우**), “배우 공승연의 재발견!”(네이버_help****), “공승연이었기에 가능한 영화였다”(메가박스_ne******) 등 혼자가 편한 ‘진아’를 맡아 첫 장편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섬세하고 내밀한 연기를 선보인 공승연의 연기에 관객들은 극찬 공감 리뷰를 보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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