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 열애 뒤늦게 인정..결혼설엔 "무분별한 추측 자제"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5.26 18: 44

배우 이승기가 뒤늦게 이다인과 열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결혼설 등에 대해서는 무분별한 추측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기가 이다인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24일 불거졌고, 이다인의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이 먼저 “배우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다인과 열애설 뿐만 아니라 이승기는 이날 18년 동안 함께해 왔던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활동한다고 밝혔다. 1인 기획사 설립에 대해서는 밝혔지만 이다인과 열애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말이 없었던 것.

배우 이승기(왼쪽)가 이다인과 열애를 인정했다. OSEN DB

이승기 측은 26일 뒤늦게나마 입장을 밝혔다. 26일 이승기 측은 “소속사를 독립하는 과정에서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고 설명했다.
이승기의 새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은 “이승기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승기 측은 열애설 인정 후 모락모락 피어 오르고 있는 ‘결혼설’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다인 측이 열애를 인정한 뒤 이승기가 지난해 성북동에 있는 단독주택을 매입한 사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고, 이를 신혼집으로 사용하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던 것.
또한 ‘집사부일체’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승기가 결혼을 두고 고민하는 장면까지 회자되면서 이승기와 이다인이 결혼하는 게 아니냐는 ‘결혼설’이 대두됐다.
이에 이승기의 새로운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은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추측성 기사들은 자제를 부탁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승기 측은 “연습생 때부터 18년간 몸담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님 이하 모든 식구들에게 무한한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후에도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기는 2004년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했다. 가수로서는 ‘내 여자라니까’, ‘하기 힘든 말’, ‘결혼해줄래’, ‘잘할게’, ‘뻔한남자’ 등의 히트곡을 냈다. 배우로서는 드라마 ‘소문난 친구들’,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너희들은 포위됐다’, ‘화유기’, ‘마우스’, 영화 ‘오늘의 연애’, ‘궁합’ 등에 출연했으며, 예능 ‘1박 2일’, ‘강심장’, ‘범인은 바로 너’, ‘싱어게인’, ‘집사부일체’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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