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생각 이상” 윤상, 김완선 ‘백 밴드’에서 ‘가수' 데뷔(ft.입금) (‘곽씨네LP바’)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5.26 20: 18

'곽씨네 LP바' 윤상이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는 계약금 때문이라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곽씨네 LP바'에서는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손꼽히는 윤상이 출연했다.
윤상은 “중학교 때 밴드를 하고 싶었다. 당시 같이 음악하던 친구들이랑 ‘우리 나중에 고등학교 가면 밴드하자’라고 (말했다). 당시 제 파트는 베이시스트였다. 노래는 솔직히 저만의 방법은 있지만 가창력이 있는 가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가수가 된 계기에 대해 윤상은 “김완선 백 밴드 ‘실루엣’이라고 있었다. 백 밴드를 하고 있는데 김완선씨 매니저분이 갑자기 가수 제안을 했다. 그 분이 결국 김민우라는 분을 데뷔시키셨는데 그 분의 ‘입영열차 안에서’라는 곡의 가이드를 제가 불렀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상은 “그리고 나서 그 분이 계속 가수를 하자고 설득을 하는데, 계약금을 얘기를 하는데 제가 생각한 이상의 돈이었다. 없는 자신감도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강유미는 “입금 전 작곡가, 입금 후 가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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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곽씨네 LP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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