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에서 유재석이 지석진과 일화를 전한 가운데 30주년 자료화면비로 4천만원이나 들었단 소식에 화들짝 놀랐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드림하이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드림하이 편이 그려진 가운데, T형 열차 엔지니어를 만나봤다. 엔지니어의 얘기를 들어봤다. 걸어서 직접 놀이기구를 체크한다면서 “출근하면 항상 타봐야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가장 속도가 빠른 것이 두바이 열차, 정말 빠르다더라”면서 탑승 놀이기구 중 기억에 남는 것에 대해선 “유로파 파크에 있는 롤러코스터 블루파이어가 스릴 있었다”고 했다.
이때, 유재석은 “난 정말 에버랜드 자주 갔다, 자금 사정이 안 좋았을 때 지석진형 들과 자주 갔다, 거기 있으면 걱정 근심이 없무다”면서 “석진이 형하고 허리케인 연달아 세번 타고 멀미났다, 차에서 한 시간 자다가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유재석은 과거 ‘무한도전’ 시절 정준하가 이 열차를 타고 자장면을 먹었던 장면을 언급, 그러면서 “이거 자료화면 또 쓰는 거냐”고 물었다. 알고보니 자료화면 쓰면 가격이 비싸다고.
제작진이 쓸 수 없다고 하자, 유재석은 “그러게 30주년 MBC 자료화면만 4천만원이 들었다더라”고 안타까워했고, 제작진은 자막으로 ‘큰 자기 30주년이라’라고 말하며 mc유재석을 향한 끈끈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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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퀴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