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황신영이 세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이사 소식을 전한 가운데, 마대자루를 들고 이사송을 직접 개사해 부른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26일인 어제, 황신영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안녕 내가 살던 집이여, 저 내일 이사 가요..."란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황신영은 거실에서 청소하다말고 마대자루를 쥔채 노레에 흠뻑 젖은 모습.
황신영은 "#이삿짐싸기 #SG워너비"를 태그하면서, '안녕 정든 나의 집이여'라는 등 SG워너비의 노래를 직접 개사해 웃음을 안긴다. 세쌍둥이 임신을 앞두고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계획 중인 듯한 모습이다.
무엇보다 혼신을 다해 열창하고 있는 황신영의 유쾌한 모습에 팬들은 "제발 자제 좀 부탁드려요. 이러다 세 쌍둥이 나오겠네", "아 진짜 목소리 변조해서 부른 것도 웃긴데 개사는 더 웃기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언니, 혼자 보다가 뿜었네요, 순산하세요"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신영은 2017년 비연예인과 결혼, 최근 결혼 4년 만에 인공수정으로 임신에 성공한 소식을 전했다. 이후 SNS을 통해 임신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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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신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