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 존재감無 분량 실종 아파서? "단순한 편집"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5.27 11: 25

'뽕숭아학당' 임영웅의 분량이 실종돼 팬들의 아쉬움이 커졌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뽕숭아학당:인생학교'에서는 임영웅부터 김희재까지 TOP6가 직접 준비한 도란도란 디너쇼를 비롯해 이들의 꿀맛 휴가 모습이 공개됐다. 
'도란도란 디너쇼'에서는 TOP6 막내 정동원이 가장 먼저 '효도합시다'로 무대를 꾸몄고, 이어 이찬원이 '안돼요 안돼'를 열창했다. 두 사람의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임영웅이 등장해 지난 3월 공개된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선보였다.

무대를 끝낸 임영웅은 "포천의 아들 임영웅이다. 이 멘트를 하고 싶었다. 소리 질러"라며 자기 소개를 했고, "이렇게 만나서 너무 영광이고 행복하다. 비를 맞고 있어도 행복하다"고 밝혔다. 
대선배 설운도의 곡 '사랑이 이런건가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임영웅은 "이런 무대 오랜만에 가지니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만족했다. 
테라스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만나는 팬들과의 의미 있는 디너쇼에 TOP6는 시종일관 감격한 듯 기쁜 표정을 내비쳤고, 팬들도 큰 환호를 보내는등 모두가 만족하는 환상의 디너쇼가 끝났다.
트롯맨들은 성공적으로 디너쇼를 마무리했고, '뽕숭아학당' 제작진은 고생한 멤버들을 위해서 특별 휴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까지 뽕6의 휴가 버킷 리스트가 공개됐다. 
첫 번째로 금손 이찬원이 룰렛으로 10분을 찍어, '친구들과 오락하기'를 10분간 즐기는 순서를 맞이했고, 맏형 장민호는 혼자 놀기, 임영웅은 붐쌤과 수다 떨기로 각자의 10분을 활용했다. 
총 1교시부터 5교시까지 진행된 가운데, 방송 초반 많은 분량과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던 임영웅은 후반부로 갈수록 분량이 줄어들었다. 5교시 고기 파티 장면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은 것.
일부에서는 임영웅의 분량이 실종됐다며, 평소 방송과 비교해 말 수가 유난히 없고, 컨디션도 안 좋은 것 같았다는 반응들이 나왔다.
그러나 편집 과정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방송에 나온 모습을 그대로 믿기란 어렵다. 방송 중간 MC 붐은 "임영웅이 속이 좀 안 좋아서 장에 탈이 났다"는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OSEN에 "그냥 단순히 편집 과정에서 멤버별로 분량 차이를 보였을 뿐, 다른 이유는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5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9.5%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4%까지 치솟으며 수요일 예능 전 채널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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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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